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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평화의 모후원 "노애미 테라스 수녀"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7. 1. 28. 19:09
수원 평화의 모후원 "노애미 테라스 수녀"
수원 평화의 모후원 "노애미 테라스 수녀"
한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파란 눈의 프랑스 수녀 노애미 테라스(90세).
프랑스 동부 샴페인의 도시로 유명한 샹파뉴가 고향인 노애미 수녀는 서품을 받은 이듬해인 1957년 3월 29일 부산에 첫발을 디뎠다.
샤를 드 푸꼬(Charles de Foucauld)의 정신을 이어받아 창립된 '예수의 작은 자매들의 우애회' 소속이다.
한국에 들어온 지 올해로 62년이 된 것으로 알려진 이 수녀회는 노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노애미 수녀는 부산지역 한센병 환자 80여명을 돌보는 일을 앞서 온 프랑스 수녀 2명과 함께 시작했고,이후 대구의 안경공장과 양말공장을 다니며 힘없고 가난한 노동자들을 보살폈다.
그는 전국을 돌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하다가 심장병 치료를 위해
2008년부터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평화의 모후원'에서 요양중이다.
지금은 심장병약을 먹어야만 살 수 있고, 다리도 불편해 휠체어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평화의 모후원에서 다른 수녀들과 함께 여전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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