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협궤열차(水仁線 狹軌列車)

수인선 협궤열차(水仁線 狹軌列車)

수인선

1937년 우렁찬 기적소리를 울리며 민족의 애환을 함께한 협궤 수인선!

1995년 추억과 낭만을 간직한 채 그리움 속에 우리 곁을 떠난 수인선!

2012년 평화와 번영의 염원을 품고 복선전철로 다시 태어나다. 수인선!

2012년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수인선 협궤열차(水仁線 狹軌列車)

수인선 협궤열차는 지난 1937년 8월 6일 민간철도 회사인 조선경동철도회사에서

용인. 여주지방의 쌀과 소래염전의 소금을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부설한

수원역 ~ 남인천역에 이르는 수인선을 운행하기 위해 제작된 협궤용 열차이다.
개통 당시 증기기관차로 운행되던 협궤열차는 1978년 디젤동차로 바뀌었으며

한량의 크기가 시내버스보다도 작았지만 그 당시 시민들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
1995년 12월 31일 마지막 운행을 할 때까지 반세기가 넘도록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한 협궤열차이다.

협궤 철도는 궤도 간격이 표준궤간(標準軌間:1,435mm)보다 절반 가량 좁은 762mm의 궤간이다.
수인선(수원-송도)은 경제성이 낮아져 1995년 12월 31일 폐선되었고,

수원과 여주를 잇는 수여선(水麗線)은 이에 앞서 1972년 3월 31일 폐선되었다.

1937년(개통 당시)의 수인선 구간
수원(水原) - 고색(古索) - 어천(漁川) - 야목(野牧) - 빈정(濱汀) - 일리(一里) -

성두(城頭) - 원곡(元谷) -  신길(新吉) -  군자(君子) - 월곶(月串) -  소래(蘇萊) - 

논현(論峴) - 남동(南洞) - 문학(文鶴) - 송도(松島) -  용현(龍峴) -  인천항(仁川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