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공관에서 역사자료관으로~~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

시장공관에서 역사자료관으로~~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仁川廣域市 歷史資料館)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 1가 2-2번지 응봉산(鷹峰山) 기슭에 위치한 역사자료관(歷史資料館)은

1888년에 조성된 만국공원(현 자유공원)과 1901년에 건립된 제물포구락부(옛 인천시립박물관, 현 중구문화원)와 함께

개항 후 역사 속 인천의 모습을 대표하는 시대적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이다.

1920년도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사업가의 저택으로 조성된 이곳은 아름다운 정원이 그대로 보존돼

광복 후 동양장(東洋莊)이라는 서구식(西歐式) 레스토랑으로 모습을 바꾼 뒤

이후 송학장(松鶴莊)이라는 사교클럽(무도장)으로 사용됐었다.

이후 1965년 인천시에서 매입하여, 1966년 한국식 건물로 개축하여 이후 역대 인천시장의 공관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개축공사의 계획은 12대 시장인 尹甲老 시장 때였지만(1965.2~1966.7) 부임한 것은

13대 신충선(申忠善) 시장(1966.7~1966.9)이었다.

그러나 신충선 시장은 두 달 여만에 순직함으로써

본격적인 공관시대(公館時代)는 14대 김해두(金解斗) 시장(1966.9~1969.5)부터였다고 할 수 있다.

인천항이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경관과 정원으로 이름나 있는

이 공관을 거쳐간 역대시장은 최기선(崔箕善) 시장까지 모두 17명이다.

이들은 여기서 인천항을 바라보며 인천발전의 꿈과 이상을 실천시켜 나갔던 것이다.

새 천년 들어 인천을 역사문화도시로 구현하려는 최기선 시장의 용단으로

2001년 10월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시장공관은 역사자료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39번길74 (송학동 1가)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

 

 

 

 

 

 

 

 

 

 

 

 

 

 

 

인천출신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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