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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인지문(興仁之門) - 보물 제1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2. 18. 20:56

    흥인지문(興仁之門) - 보물 제1호

     

     

     

     

     

     

    흥인지문(興仁之門)은 서울의 숭례문과 더불어 규모가 큰 성문이다.

    특히 사대문 중 유일하게 옹성(甕城)을 갖추고 있다. 옹성이란 철옹산성(鐵甕山城)’의 준말이다.

    옹성은 적을 막기 위해 성문 밖에 일정한 높이의 옹벽을 친 것이다.

    특히 흥인지문은 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해 성문 바깥쪽으로 반원 모양의 옹성을 쌓았다

    2층으로 된 문루(門樓, 성문 따위의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도 있다.

    문을 지키는 장수(將帥)가 머무는 곳으로, 유사시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의 역할도 했다.

    2층 문루는 숭례문과 흥인지문밖에 없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흥인지문은 다른 문보다 짓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낙산 비탈에서 갑자기 지대가 푹 꺼진 지역에 대문을 만들었기 때문에

    밑에 돌을 포개어 올리고 그 후 성을 쌓는 방식을 사용했다.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면서 수도인 한양 주변에 도성을 쌓았다.

    그리고 성 안에 드나들 수 있는 동서남북에 문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문 이름에 담아 놓는다.

    동쪽 흥인지문(興仁之門)()’, 서쪽 돈의문(敦義門)()’, 남쪽 숭례문(崇禮門)()’.

    그리고 북쪽 숙정문(肅靖門, 전 숙청문)를 상징한다.

    다만, 당시 백성이 지혜로워지면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 어려워진다며 ()’자 대신에 ()’자를 넣었다고 한다.

    흥인지문은 태조 5(1396)에 지었으나 단종 때인 1453년에 대대적으로 고쳤다.

    현재 남아있는 문은 고종 6(1869)에 다시 지은 것이다. 숭례문에 비하면 그 역사가 짧다고 할 수 있다

     

    흥인지문은 사대문 중 유일하게 이름이 네 글자다.

    처음에 지어질 당시엔 이름이 흥인문이었는데, 여기에 지()자가 첨가됐다.

    예로부터 동쪽이 낮아 왜구의 침입을 많이 받으므로

    동쪽의 기운을 높이는 뜻에서 산맥을 뜻하는 지()자를 첨가했다고 한다

    또 흥인지문은 동방이라는 뜻이 담겼다.

    흥인지문의 인()은 오행의 목()에 속하고, 방위는 동쪽을 나타낸다.

    이런 이유로 동대문으로 많이 불리었다

     

     

     

    흥인지문(興仁之門) - 보물 제1호

     

    서울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漢城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흥인지문(興仁之門)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이다.

    흔히 동대문(東大門)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7(1398)에 완성하였다가

    단종 원년(1453)에 고쳐 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1869)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앞면 5·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모양을 한 우진각 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그 형태가 가늘고 약하며 지나치게 장식한 부분이 많아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바깥쪽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반원 모양의 옹성(甕城)을 쌓았는데,

    이는 적을 공격하기에 합리적으로 계획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흥인지문은 도성의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흥인지문(興仁之門)1963121일 보물 제1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흥인지문(興仁之門)4대문 중 유일하게 성문의 이름에

    유일하게 지()자를 넣어 흥인지문이 된 까닭은 다음과 같다.

    예부터 우리나라 동쪽은 땅의 기운이 약해 왜구의 침입이 잦았기 때문에

    동쪽의 기운을 높이고자 산맥 모양의 ()’자를 이름에 넣었다.

    또 성문의 이름을 흥인문으로 지으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문 이름에 지()를 넣으면 왕의 자손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해서

    흥인지문(興仁之門)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88 (종로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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