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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대웅전(通度寺 大雄殿) 및 금강계단(金剛戒壇) - 국보 제290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3. 30. 05:30
통도사 대웅전(通度寺 大雄殿) 및 금강계단(金剛戒壇) - 국보 제290호
금강계단(金剛戒壇)
금강계단은 대웅전에서 유리창 너머 바라본다하여 부처없는 대웅전으로 유명하다.
금강계단으로 들어서면 신발을 바꾸어 신고 사리탑을 중심으로
사방 한바퀴 돌아 나올 수 있도록 이동순서를 정해 놓은 신성한 공간이다.
사리탑을 중심으로 기둥 하나 하나까지 불교적 색채의 다양한 조각이 새겨져 있어
불교의 진수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통도사 대웅전(通度寺 大雄殿) 및 금강계단(金剛戒壇)
대웅전은 상로전(上爐殿) 영역의 중심건물이자 통도사(通度寺)를 대표하는 목조 건축물이다.
건물 뒤쪽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金剛戒壇)이 있어
내부에는 불상을 따로 봉안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646년(신라 선덕여왕 15)에 처음 지은 후 수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듭했으며,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4(인조 22)에 우운대사(友雲大師)가 고쳐 지은 것이다.
대웅전은 두 개의 건물을 복합시킨 형태로 내부의 기둥 배열이 다른 건물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지붕은 정(丁)자형을 이루고 있어 앞면과 뒷면, 옆면이 모두 정면처럼 보인다.
대웅전에는 건물의 다양한 성격을 반영하듯 동쪽에는 대웅전(大雄殿), 서쪽에는 대방광전(大方光殿),
남쪽에는 금강계단(金剛戒壇), 북쪽에는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특히 금강계단의 글씨는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친필로 유명하다.
금강계단은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계(受戒)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계단(戒壇) 가운데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해 종 모양의 석조물을 마련하였는데,
이는 부처님이 항상 계시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통도사 대웅전은 1997년 1월 1일 국보 제290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지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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