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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패시장터(七牌市場址)국내 나들이/백화점,시장, 장터 2017. 5. 17. 19:30
칠패시장터(七牌市場址)
칠패시장터(七牌市場址)
조선시대 서울시내에 있던 난전(亂廛) 시장의 하나. 지금의 서소문 밖에 있었다.
이 칠패시장이 언제 설치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이미 18세기 전반기에 이현(梨峴), 종가(鐘街:종로)와 함께 서울의 가장 큰 상업 중심지의 하나로 발전하였다.
또한 시전(市廛)과 마찬가지로 미곡(米穀), 포목(布木), 어물(魚物) 등을 비롯한 각종의 물품이 매매 되었는데,
그중에서 어물전(魚物廛)이 가장 규모가 크고 활발하였다.
칠패시장은 이후 남대문시장으로 발전했다.
조선 시대에 한양도성은 훈련도감(訓鍊都監)·어영청(御營廳)·금위영(禁衛營)의 3군부가 분담해 방어했는데
그중 어영청의 일곱 번째 구역(7패)이라는 의미에서 시장이름이 ‘칠패시장’이었다.
덧붙여 전통시대에 우리나라의 번호를 매기는 단위는 ‘패’였다.
그래서 일반인은 신분증명서인 ‘호패(號牌)’를 차고 다녔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조(組)’에 밀린다.
‘패’는 현재는 패거리·깡패 등 부정적인 뜻으로 남아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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