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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평화의 소녀상(光明 平和 少女像) - 광명동굴 입구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7. 7. 6. 05:30
광명 평화의 소녀상(光明 平和 少女像) - 광명동굴 입구
광명 평화의 소녀상은 일제강점기 13~15세 정도의 소녀들이 일본군에 끌려갔을 때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후손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인 이곳(광명동굴 입구)에 광명시민의 성금으로 건립하였습니다.
할머니의 그림자와 그림자 속의 하얀 나비
그림자 속의 나비는 원망과 서러움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신 할머니들이
나비로 환생하여 일본 정부의 사죄를 꼭 받으시기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소녀의 꼬옥 쥔 손
사과는 커녕 소녀상 설치를 방해하는 일본 정부의 작태에 분노하여
당시 소녀의 다소곳하게 포갠 손이 점점 주먹을 꼭 쥐게 되는 모습으로 우리들의 다짐을 의미합니다.
뜯겨진 머리카락
거칠게 뜯겨진 듯 갈라진 단발머리의 머리카락은 부모와 고향으로부터 단절되었음을 상징합니다.
어깨 위의 작은 새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며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현재의 우리를 이어주는 매개체를 의미합니다.
땅에 딛지 못한 맨발의 발꿈치
고향에 돌아와서도 편히 정착하지 못했던 할머니들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빈 의자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가신 할머니들의 빈자리로 그 당시 소녀의 심정을 공감하고
현재 할머니들의 외침을 함께 느껴보도록 한 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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