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탄생역(인천역), 증기기관차 모갈1호 석조조형물

한국철도 탄생역(인천역), 증기기관차 모갈1호 석조조형물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는 1897년 3월 22일 인천에서 착공하여

1899년 9월 18일 노량진-인천역 간 33.8km 개통된 경인철도이다.

도보로 12시간 걸리던 서울과 인천 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이면서

서울과 인천이 1일 생활권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초의 기관차 모갈 1호*

모갈 1호는 철도개통 시 사용된 첫 열차를 견인한 증기기관차로 미국 브룩스 회사에서 총 4대가 제작된 후,

반제품으로 운송하여 1899년 인천에서 조립되었다.

영어 모갈(Mogul)은 증기기관차라는 뜻 외에 ‘거물’ 또는 ‘거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이름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었다.

 

인천광역시 북구 북성동

 

 

 

인천역(仁川驛)

 

인천역은 경인선, 수인선의 시발, 종착역이자 환승역이다.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철도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현재의 역사는 1960년 6월에 신축된 현대식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건평 774.9㎡이다.

1974년 8월 15일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과 함께 전철역이 되었다.

차이나타운이 인근에 있어 한때 차이나타운이라는 부기역명을 사용하였다. 

원래 인천역은 여객취급 설비라기보다는 인천항을 통하는 화물을 취급하기 위해 부두를 따라 선로가 부설되어 있어,

전용선, 지선을 포함하여 약 1,300여량의 화차(貨車)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구내가 매우 넓다. 

인천역 일대를 예전부터 인천 사람들은 ‘하인천’이라고 불렀으므로, 지금도 인천역을 하인천역으로 부르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