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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 해양도립공원
    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7. 10. 24. 05:30

    세계7대 자연경관,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 - 천연기념물 제420

     

    해발 180m이며 지름 약 600m, 넓이 2.64에 이르는 넓은 분화구의 호마테(Homate)형 화산인 성산 일출봉은

    5,000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닷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신생대 제4기층에 형성된 성산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바다 속에서 화산쇄설물들이 퇴적된 화산사암층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분화구의 주변에는 구구봉이라 불리는 99개의 바위들이 솟아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아 성산이라 하며, 일출을 볼 수 있어 일출봉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화산섬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분화구 안은 넓은 초지가 있어 농사를 짓기도 했는데 지금은 억새밭을 이루며 우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예로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였다.

    지방기념물로 관리하다 2000719일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우도(牛島)의 지질(地質)

     

    우도는 지표로 상승하던 마그마가 지하수를 만나 폭발을 일으켜 응회구를 만든 후

    분석(일명'송이')이 분출하고 용암이 흘러나와 만들어진 섬이다.

    '()머리오름'으로 불리는 우도의 응회구는 화산재가 비대칭적으로 쌓여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우도 서쪽 해안의 얕은 바다에서 홍조류가 구르며 만들어진 홍조단괴 백사장은 그 희귀성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 응회구(凝灰丘)의 퇴적과정

     

    성산일출봉의 응회구는 축축하게 젖은 화산재가 화구 주위에 가파르게 쌓이고

    간혹 화산재 층이 사면 아래로 무너져 내리면서 만들어졌다.
    분출이 끝난 후에는 비와 바람 등의 침식에 의해 분화구 가장자리를 따라 여러 개의 뾰족한 봉우리와 골짜기가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성산일출봉의 분출, 퇴적, 그리고 그 후에 발생한 침식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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