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 야외전시물(돌방무덤, 돌덧널무덤)

수원광교박물관 야외전시물(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돌방무덤(石室墓) - 통일신라시대

 

돌방무덤은 넓적한 판석을 쌓아 주검이 안치되는 널방(玄室, 현실)을 만들고

이곳을 출입하기 위한 널길(羨道, 선도)을 마련한 무덤으로 석실분(石室墳), 석실묘(石室墓)라고도 한다.

이 무덤은 광교신도시 개발과정 중 이의동에서 조사된 것이다.

무덤 안에서는 숫돌, 널의 판재를 고정시키는데 쓰였던 못과 허리띠의 겉에 다는 금속 장신구들이 출토되었다.

 

 

 

 

돌덧널무덤(石槨墓) - 통일신라시대

 

돌덧덜무덤은 지하에 깊이 구덩이를 파고 자연 판석이나 자갈돌을 쌓아 직사각형의 덧널을 짠 무덤으로

여기에 시신을 직접 묻거나 목관에 넣어 매장하기도 한다.

이 무덤은 이의동에서 조사된 것으로 무덤 안에서는 연한 황색 단지와 흑회색 완이 함께 출토되었다.

 

 

 

돌방무덤(石室墓) - 조선시대

 

옛 재활용사업소 인근(상현동)에서 조사된 신석기시대 집터의 일부를 파괴하고 후대에 만들어진 조선시대 돌방무덤이다.

무덤을 만들기 위한 구덩이는 북측의 짧은 벽을 기준으로 깊이 250cm 정도로 매우 깊었으며

위는 좁고 판석이 쌓여지는 부분부터는 넓어져 복주머니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무덤 안에서는 청동숟가락, 구슬, 널의 판재를 고정시키는데 쓰였던 못 등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