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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 지명 유래비(勸善 地名 由來碑)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7. 11. 29. 05:30
권선 지명 유래비(勸善 地名 由來碑)
권선 지명 유래비(勸善 地名 由來碑)
‘권선(勸善)’은 고려 말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던 이고(李皐) 선생이 지금의 권선동에 살면서
인근 백성들에게 선(善)을 권(勸)하였다는 설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근당(槿堂)
이고(李皐, 1338~1420), 본관: 여주(驪州), 호: 망천(忘川)
이고(李皐) 선생은 고려 말과 조선 초의 격동기를 살았다.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하여 한림원학사 대사성집현전제학 정3품 사헌부집의에 올랐다.
조선이 들어서자 광교산 남쪽의 탑산(塔山 - 팔달산)에 은거하였다.
조선 건국 후 잠깐이나마 공안부윤(恭安府尹), 집현전학사(集賢殿學士) 등
벼슬을 지내기는 하였으나 고려에 대한 충절은 끝내 지켰다.
이고 선생은 지금의 권선동에 살면서 백성들이 착하게 살기를 권하였는데,
그이 높은 인품과 가르침에 많은 백성들이 감화되었다고 한다.
자신 또한 효성이 지극하였고 선(善)을 몸소 실천하였다.
권선은 권선징악을 상징하면서 불가에 시주를 권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2017년 10월 18일
권선지명유래비건립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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