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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가산(落袈山) 눈썹바위와 보문사 마애석불좌상(普門寺 磨崖石佛坐像)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7. 12. 3. 05:00
낙가산(落袈山) 눈썹바위와 보문사 마애석불좌상(普門寺 磨崖石佛坐像)
관음성지인 낙가산 보문사 극락보전 옆으로 조성된 420계단을 오르면 눈썹바위와 마애석불좌상을 볼 수 있다.
관음성전계단불사공덕비(觀音聖殿階段佛事功德碑)
반야용선(般若龍船) - 용왕대
반야용선은 중생이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 정각(正覺)에 이를 수 있게 하는
반야(般若 : 일체의 사물과 도리를 밝게 통찰하는 더없이 완전한 지혜)를
차안(此岸)의 중생이 생사고해를 건너 피안(彼岸)의 정토에 이르기 위해 타고 가는 배에 비유한 것이다.
이곳에는 소원을 적어 병에 넣어두고 기도를 하는 곳이다.
마애불 주변에 서식하는 얼룩 고양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왼편(동쪽)에는 `조불화응선사(造佛華應禪師)'가
그리고 오른쪽(서쪽)에는 `화엄회상필부사왕중(華嚴會上八部四王衆)·
나무화엄회상욕색제천중(南無華嚴會上欲色諸天衆)·
화엄회상호법선신중(華嚴會上護法善神衆)' 등의 글씨가 세 줄로 새겨져 있다.
방성길 여사 서(方成吉女史 書)
마애불의 글씨는 방성길여사가 썼다.
보문사 마애석불좌상(普門寺 磨崖石佛坐像)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
1928년에 금강산 표훈사(表訓寺) 주지 이화응(李華應)과 보문사 주지 배선주(裵善周)가
낙가산(落袈山) 중턱의 일명 눈썹바위에 조각한 것이다.
불상 뒤의 둥근 빛을 배경으로 네모진 얼굴에 보석으로 장식된 커다란 보관(寶冠)을 쓰고,
손에는 세속의 모든 번뇌와 마귀를 씻어주는 깨끗한 물을 담은 정병(淨甁)을 든 관음보살(觀音菩薩)이 연꽃받침위에 앉아 있다.
얼굴에 비해 넓고 각이진 양어깨에는 승려들이 입는 법의(袈裟, 가사)를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는 커다란 "만(卍)"자가 새겨져 있다.
보문사는 관음보살의 성지(聖地)로서 중요시 하는 곳이다.
마애석불좌상은 너비 330cm, 높이 920cm나 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44 (매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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