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민속촌 관아(韓國民俗村 官衙)국내 나들이/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2017. 12. 31. 04:30
한국민속촌 관아(韓國民俗村 官衙)
공청(公廳)이라고도 하며 지방행정을 담당하는 외관직(外官職)의 정무(政務)를 집행하는 기관이다.
지방행정의 단위 부서인 주(州), 군(郡), 현(縣)에는 각기 관찰사(觀察使), 부사(府使), 군수(郡守), 현감(縣監), 현령(縣令) 등
지방장관과 함께 공청이 있었다.
이곳 관아는 정문(正門)과 외행랑(外行廊), 중문(中門)과 내행랑, 정청(政廳)인 동헌(東軒), 내당(內堂),
그리고 내당행랑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후면에 옥사(獄舍)가 부설되어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
관아(官衙)
관아는 조선시대에 지방을 통치하기 위하여 전국을 8도로 나누고
그 아래 300여 고을에 부(府), 대도호부(大都護府), 목(牧), 도호부(都護府), 군(郡), 현(縣)을 두어
취락의 크기, 인구수, 전결(田結)의 크기 등의 차등을 두고
각 고을에 부윤(府尹), 대도호부사(大都護府使), 목사(牧使), 도호부사(都護府使), 군수(郡守),현령(縣令),
현감(縣監) 등의 수령(守令)이 파견되어 입법, 사법, 행정의 정무를 집행하던 곳을 관아라고 한다.
용구아문(龍駒衙門)
한국민속촌 안에 있는 관아는 경기도 용인지방의 옛 지명인 용구현(龍駒縣) 당시에 있던
용구아문(龍駒衙門)을 옮겨와 복원한 것이다.
관아의 정문은 누삼문(樓三門)으로 되어 있으며 좌우에 있는 행감(行鑒)은 상평청(上平廳)이라고 하며
이곳은 정부의 물자를 조달하였던 창고와 관아의 나졸들이 기거하면서 집무를 보던 곳이다.
내당(內堂)
지방장관의 공사 집무처와 구별되는 사적인 거처(居處)로서 지방장관의 부인과 자녀들이 거처를 하는 공간이다.
정청(正廳)과는 복도와 협문(夾門)으로 연결되며 그 나름의 행랑이 있어 고간(庫間)과 주비(籌備)의 처소가 갖추어져 있다.
관청에 예속된 기생(妓生)을 비롯하여 여자하인들이 함께 거처를 했다.
'국내 나들이 >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민속촌 남부지방 대가(南部地方 大宅) (0) 2018.01.01 남부지방 대가(南部地方 大宅) -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0) 2017.12.31 부근당(府根堂) - 한국민속촌 관아(韓國民俗村 官衙) (0) 2017.12.29 아슬아슬한 기예와 재담이 어우러진 외줄 위의 예술, 줄타기 공연(한국민속촌) (0) 2017.12.29 옹기공방(甕器工房) -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0)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