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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 불리는 모란꽃(牡丹,목단)
    자연과 함께/꽃(花) 2018. 5. 14. 04:30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 불리는 모란꽃(牡丹,목단)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 불리는 모란꽃(牡丹,목단)


    작약과(芍藥科 Paeoniaceae) 작약속의 낙엽 활엽 떨기나무다. 목단, 부귀화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오래전부터 화단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었다.

    꽃이 풍성하고 아름다워 과거에는 꽃 중의 왕이란 뜻의 화중지왕(花中之王)’

    혹은 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향이란 뜻의 국색천향(國色天香)’ 등으로 불렸다.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심었다.

    현대에는 관상 목적으로 개량한 수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지며 잎 뒤는 흰색을 띠고 있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 끝에 피고 지름이 15~20에 이른다.

    꽃잎은 8, 꽃받침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이다.

    구형(球形)의 열매는 가을에 익고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뿌리껍질을 말린 목단피(牧丹皮)는 한방에서 소염·진통·정혈·고혈압 등에 쓰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모란은 또한 목단이라고도 하고 많은 원예품종이 만들어졌다.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작약 뿌리나 모란 줄기에 접붙여서 하고 뿌리가 깊지 않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부른다.

    모란꽃에서는 보기와는 달리 향기가 나지 않는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였을 때

    중국 당나라 왕이 모란 그림 1폭과 모란 씨 3되를 보내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은 모란꽃에서 대단한 향기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선덕여왕만은 그림에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모란 씨를 심어 꽃을 피워보니 향기가 나지 않아 모두 선덕여왕의 뛰어난 관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작약과 비슷하나 작약은 목본식물이 아니라 초본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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