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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의 모래섬, 대이작도(大伊作島)
    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18. 6. 26. 20:45

    신비의 모래섬, 대이작도(大伊作島)


    대이작도는 연안부두에서 44km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해양생태계보전지역(해양수산부 고시 제2003-99)으로 지정 되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명품섬 바다 생태마을(행정자치부-2010)로 선정된 보물섬이다.

    대이작도에는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는 신비한 모래섬인 풀등이 있다.(때론 하벌천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름다운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있으며, 바다에는 소라, , 꽃게, 피조개 등 수산자원과 저서생물이 풍부하다.

    서쪽바람이 불어다 준 따뜻한 기온과 바다의 영향으로 여름은 선선하고 겨울은 온화해 많은 야생화들이 서식하고 있다.

    중국과 교역하던 배들의 피항지가 되었던 소이작도와 대이작도 사이의 하트모양()의 항구는 천혜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여자를 상징하는 부아산과 남자의 산 송이산 사이에 있는 장골습지는 섬에서는 보기드문 배후습지이다.

    무엇보다 대이작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섬을 지켜온 주민들의 애정과 노력이 모아진 결과이다.

    큰마을, 장골마을, 계남마을 3개 마을에 150세대, 300여명이 살고 있는 대이작도에는

    섬을 아끼고 사랑하며, 바다와 갯벌과 풀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승봉도 선착장


    승봉도(昇鳳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에 속한 섬으로 동경 126°18, 북위 37°10에 위치한다.

    면적은 6.39이고, 해안선 길이는 9.5이며, 북쪽으로는 자월도, 서쪽으로는 대이작도를 마주한다.

    경기만 남쪽으로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40떨어져 있다.

    섬의 모양이 봉황새의 머리와 같다 하여 승봉도라 부른다.

    또 섬의 평지를 신씨(申氏)와 황씨(黃氏)가 농경지로 개척했다고 하여 신황도(申黃島)로도 불렸다고 전한다.

    본래는 경기도 남양군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부천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부천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옹진군에 속하게 되었다.

    최고지점의 높이는 93m이며, 대체로 높이 40~60m 정도의 구릉지가 솟아 있고 그 사이에 평지가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하며, 만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연안의 수심은 1~2m 정도이다.

    비교적 한서의 차가 크며, 눈이 많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보다 농업에 많이 종사한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대이작도 표석


    대이작도(大伊作島)

    이작도(伊作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한 섬으로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로 나뉘어져 있다.

    고려사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이즉도(伊則島)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이즉도는 독갑도 동쪽에 있으며, 주위가 35리이고, 목장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 이즉도는 지금의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를 합쳐부른 이름으로 추정된다.

    고려사변광수전(邊光秀傳)에는 고려말부터 조선왕조 초기에까지 이작도 지역은 해적떼들이 점거하고 있었다.

    이때 면적이 좁은 소이작도에는 큰 해적떼가 점거하고 있어 대이작이라 하였고

    면적이 넓은 대이작도에는 작은 해적떼가 점거하고 있었다.

    소이작도는 대이작도 서쪽에서 방향을 길게 서쪽으로 두고 형성된 섬으로

    대이작도의 절반가량으로 지형이나 산세가 모두 대이작을 닮아서 마치 흉내를 낸 것 같다.

    이섬은 예부터 왜해적(倭海賊)떼가 점거하고 있었으며

    임진왜란이나 기타 국난이 있었을 때에 육지에서 피난을 와서 살던 섬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섬마을선생님 노래비





    1코스 : 부아산 가는 길

    부아산 오솔길을 따라 바다풍경을 보러 5.5km(2시간)

    (선착장 - 댓골부리 - 이별모퉁이 - 부아산 - 삼신할매약수터)

    대이작도에서 여자의 산이라 불리는 부아산의 오솔길을 따라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볼 수 있으며,

    부아산 구름다리를 지나 정상에 오르면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풀안 정자까지 이르는 대이작도의 절경을 만나는 길이다.

     

    2코스 : 섬마을 가는 길

    해안선을 따라 섬마을 학교를 보러 4Km(1시간 40)

    (생태센터 - 작은풀안 - 큰풀안 - 목장불해변 - 띄넘어해변 - 계남분교)

    금빛 모래해변을 따라 이어진 작은풀안의 정자와 신비의 모래섬 풀등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길이다.

    큰풀안 해안을 따라 걷다보면 계남분교 총각선생과 섬마을 처녀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계남분교에 이른다.

     

    3코스 : 송이산 둘레길

    우뚝 솟은 송이산을 돌아가는 길 3.3Km(1시간 20)

    (장승공원 - 마성(말목장터) - 장골습지 - 장골부리 - 알미 - 송이산)

    대이작도에서 남자의 산으로 불리우는 송이산 산행과 산골부리, 장골습지를 지나 400년전 말들이 뛰어다니던 목장터가 있다.

    대이작도 역사를 기억하며 자연을 느끼며 느리게 걷기를 추천하는 둘레길 코스

     

    4코스 : 최고령 암석 길

    마을길을 따라 최고령 암석까지 2.5Km(1시간)

    (장골고개 - 큰마을 - 둘얼래 - 최고령암석 - 도장불 - 이작성당)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작도의 마을 거리를 지나 물고기가 지천이었다는 둘얼래에 이르면

    남한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령 암석을 만날 수 있다. 예전에 도살장이 있었던 도장불도 지척에 있다.

       





    대이작도는 '섬마을 선생' 영화촬영지 입니다.

     

    개봉연도 : 1967

    제작사 : 연방영화서, 감독 : 김기덕, 음악 : 박춘석

    출연진 : 문희, 오영일, 안은숙, 안인숙, 이낙훈, 김희갑, 박암, 최남현

    수상 : 청룡영화상 장려상




    섬마을 선생

     

    해당화 피고지는 섬 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19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 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대이작도는 영화 섬마을 선생(1967) 촬영지입니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하고 문희, 오영일, 이낙훈, 김희갑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당시 크게 유행했던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의 내용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낙도에 부임한 선생님이 몸담았던 학교는 이곳 계남분교였으며 대이작도의 선착장 인근에는

    섬마을 처녀 문희가 선생을 태우고 떠나는 배를 바라보며 눈물짓던 소나무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이 영화는 조국 근대화라는 1960년대 말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작푸이엇으며,

    오늘날까지 애창되는 이미자의 주제가와 함께 그 시절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환기 시켜주는 작품입니다.




    섬마을 선생 줄거리

     

    월남전에서 돌아 온 의대생(명식)은 휴학을 하고 섬마을로 내려가 학생들을 가르친다.

    명식은 부하 권상병이 전사한 것에 깊은 자책감을 갖고 그의 유언대로 섬마을 사람들을 계몽하고 진료해주려 노력한다.

    그러나 문명과 단절된 섬의 주민들은 명식의 의도를 오해하고 그를 섬에서 몰아내려고 한다.

    죽은 권상병의 여동생인 영주(문희)만이 명식의 뜻을 헤아려 진료소 일을 돕는다.

    영주에게는 성실한 약혼자(이낙훈)가 있고 명식에게도 서울에 두고 온 약혼녀가 있지만,

    마을 청년들은 둘의 사이도 오해하고 명식을 구타하고 진료소의 약품을 쓸어 버린다.

    가르치고 치료하는 일보다 먼저 편견과 무지, 오해의 벽을 넘어서는 게 명식의 과제가 되었다.

    섬마을 선생 명식은 부하의 유언대로 뜻을 이룰 수 있을까?

     




















    오형제바위의 전설


    오형제바위는 옛날 효심이 지극한 형제가 어부인 부모님을 기다리던 곳으로, 지금은 바위만이 남아있다

    오래전 옛날 백제시대에 대이작도 북서쪽 산허리 바위에서

    형제들은 어부인 부모님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다리던 곳으로 유명하다.

    어부인 부모님은 자식들을 위하여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바다로 나갔다가

    몇날 며칠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부모님이 돌아올 때까지 슬피 울던 오형제가 죽어서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그 후 오형제바위가 있던 곳에서 자주 불상사가 생겨 마을 사람들이 한 해의 마지막 날

    대이작도만의 풍물놀이인 기원제를 올리고

    대성배를 띄워 액운도 없애고 무사 안녕과 만선, 오형제를 위한 제사를 지내주었던 장소이다.

        

     

    기원제(祈願祭)


    한 해의 마지막 날(섯달 그믐 1230) 소를 잡고 사물놀이패가 집집마다 다니면서 새해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해주고

    감사의 뜻으로 곡물 등을 섞어 만든 주먹밥과 떡을 해서 띄우는 것은 한 해의 액운도 없애고 무사안녕과 만선을 기원하기 위하여

    정월 대보름날 지역주민 모두가 모여 기원하는 대이작도의 풍물놀이 문화이다.

    소도 잡고 해서 만든 음식물을 짚으로 만든 배(대성배)에 실어 바다에 띄웠던 곳으로

    풍물(구락)놀이 기간은 정월 초하루부터 115일까지 동네 각 가정을 다니면서 풍물(구락)놀이를 하고

    마지막 날 대성배를 띄우는 곳이 바로 팔각정자와 오형제바위가 있는 장소이다.

    그리고 대이작도만의 색다른 재미는 민어의 울음소리를 마을 동네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아산(負兒山)


    왕도를 세우기 위해 만든 섬, 이작(伊作)

    백성을 품어 나라를 세우고 아이를 갖게 하는 산, 부아산(負兒山)

    1. 옛부터 인천, 경기, 충청, 황해도 해상의 요충지로 봉화대가 설치되었던 장소이다.

    2. 아이를 갖게 해준다는 영험한 명산이다.

    3. 예부터 백성을 품어 왕도의 터라 일컬어 왔다.



    이작도의 팔경 중 제1경인 부아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하트모양의 해안'








    해안방어의 최전선, 부아산 봉수대(負兒山 烽燧臺)


    봉수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서 군대의 이동 상황이나

    적의 침입에 대한 정보를 중앙(한양 조정)에 전해주는 군사용 신호 체계이다.

    대이작도 부아산(159m) 봉수대는 연변봉수(해안가 및 도서지역설치)이며

    한반도 최고의 해양요충지 중 한 곳으로 5거를 설치하여

    평상시-1, 해상에 적선 출현 시-2, 적선 해안에 접근 시-3, 적선과 접전 시-4, 적 육지()에 상륙 시-5거로

    남양부(현재 경기도 화성시)를 경유, 최종 집결지는 한양(한성)과 목면산(현재의 서울 남산) 봉수대이다.

    관리는 군사 10명과 오장 2명이 하고 처벌은 적 출현 및 접근 미 거화시 장형 70-100, 적과 교전 미 거화시 참형에 처하였다.

     

    이작도의 역사

    고려 말부터 군마를 사육하고 조선 태종 때 국영목장으로 지정되어 59필의 군마를 54명의 목부들이

    관리(세종실록, 신중동국여지승람) 하였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했으나 이후 고구려, 신라의 한강유역 점령에 따라

    소속이 바뀌고 고려·조선시대 삼남지방(충청, 전라, 경상도)에서 송도(현재 개성시), 한양(한성)으로 운송하던

    세곡선과 어선, 무역선 등을 왜구 및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고려 때 수군진을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말 왜구들이 이섬을 점거하고 세곡선을 약탈하던 근거지로 한때 이용됨 - 고려사 변광수전)

      

      

    대이작도는 동경 126°37', 북위 37°37', 인천(연안부두 기점) 남서쪽 34mile(54km) 지점에 위치하고

    면적은 2.57, 해안선길이 18km, 최고봉은 188m의 송이산이다.

    - 현 위치에 설치되었던 옛 봉수대를 복원함.

    - 왕도터라 일컬어지는 대이작도의 부아산 아기업은재는 한양(한성-서울)

    삼각산(북한산) 인수봉(아기업은 형상)과 동일 지명(부아악,負兒岳)이다.

       





    부아산 구름다리


    대이작도 팔경 중 하나인 신선들이 걷는 다리.

    이른 새벽 안개가 그윽할 때 신선들이 세인의 눈을 피해 걷는다는 대이작도의 가장 유명한 장소이다.

    연인끼리 구름다리를 건너면 신선들의 축복에 의해 백년해로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이작도의 팔경 중 제2경으로 꼽힌다.







    부아산(負兒山)


    대이작도의 대표적인 산이 부아산이다.정상의 높이는 159m로 어머니가 아기를 업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이름지어졌다.

    부아산 정상에서 서면 인천 시내와 주변의 승봉도, 소이작도, 사승봉도, 덕적도, 소야도, 굴업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과 능선에는 나무데크와 정자 형태의 전망대가 있어 뜨거운 햇빛을 피할수 읶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삼신할미 약수터


    고려 때부터 병을 치유하고 소원을 이루어지는 정한수(井一水)와 아기를 점지하고 보호해 주는 생명수로 여겨왔다.

    물맛이 좋고 수량이 풍부하며 아기를 점지하고 태아를 보호하며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명수이다.








    인천남부초등학교 이작분교장




    낭만과 추억의 고향 "대이작도"




    안전행정부 선정 친환경 명품섬 대이작도 해안탐방로






    농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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