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 ‘낙성연(落成宴)’

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 ‘낙성연(落成宴)’

수원화성 축성 222주년을 기념하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 행사인 '낙성연'이

2018년 10월 4일 저녁 수원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렸다.

지금부터 222년 전 1796년 10월 26일 ‘화성’ 축성을 끝내고

낙성연을 베풀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던 것을 재현하는 공연이다. 

화성축성에 참여한 조선팔도의 석공, 목공 등의 인부와 공사 총감독을 영의정 체제공과

수원유수부 조심태, 양주목사 신헌조 등을 위한 공연으로 1부는 헌선도와 무고 등 궁중연희와

2부 민간연희(신장수춤, 노장춤, 취발이춤, 사자춤과 호랑이춤)를 함께 선보이는

상하동락(上下同樂)의 애민정신과  대동단결을 위하는 자리였다.

2016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정리의궤 39 성역도에 채색본을 발견하고,

화성성역의궤의 기록 ‘채붕을 설치했다(設綵棚)’를 바탕으로 재현한 낙성연 공연이었다.

낙성연은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 봉산탈춤보존회, 화성연구회 등이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