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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조임금 공주파천 기념비(朝鮮 仁祖王 公州播遷 記念碑)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8. 10. 30. 05:13
조선 인조임금 공주파천 기념비(朝鮮 仁祖王 公州播遷 記念碑)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12 (웅진동) 공주한옥마을
조선 인조임금 공주파천 기념비(朝鮮 仁祖王 公州播遷 記念碑)
병조판서 장유(張維)가 아뢰기를 "공주산성은 앞에 큰 강이 있어 형세가 매우 좋고 길도 멀지 않으니,
급히 들어가 점거하고 있으면서 형세를 보아 진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였다.
(張維曰 公州山城 前有長江 形勢甚好 道且不遠 急往入據 觀勢進退 可也)
- 인조실록 2년 2월 7일 -
조선 제16대 인조(仁祖, 재위 1623~1649) 임금은 1624년 2월 이괄(李适)의 난으로
공주 공산성에서 6일 동안을 머물며 여러 자취를 남기셨습니다.
인조 임금께서 공주를 선택한 것은 이곳을 믿는 깊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당시의 사적은 공주산성 쌍수정기적비에 상세한데,
인조의 어가가 금강에 이르자 인근의 선비 백 여 명이 나와 맞았다고 합니다.
또한 공주목사 송흥주(宋興周)의 공적과 어려운 파천 길에 도움을 준 공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안면 석송동천(石松洞天)의 글씨. 우성면의 만경 노씨와 조왕동(助王洞) 전설,
그리고 인절미 이야기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주를 또 한번 역사의 현장이 되게 했던 인조 임금의 공주 파천을 기리기 위하여
이 비를 공주시의 보조금과 공주시민의 모금으로 세웁니다.
2011. 2. 13.
공주시, 공주향토문화연구회
인조비 : 섬록암(Diorite)
산지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
시대 : 중생대 쥐라기
인조비의 암석은 심성 화성암의 일종인 설록암으로 화강암계열의 마그마 분화작용에 의해서 생성된 암석이다.
중립질의 사장석, 각섬석, 흑운모 및 미량의 휘석과 불투명 광물 등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암회색을 보이며 흔히 천안석(天安石)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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