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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장리박물관(石壯里博物館)
    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18. 11. 1. 21:30

    석장리박물관(石壯里博物館)


    석장리박물관은 이곳 석장리 유적지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1999년 전시관으로 계획되었던 건물이 완공되었고, 2006년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개관했다.

    석장리박물관은 전시관, 선사공원, 체험공간을 주요 시설로 두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자연, 인류, 생활, 문화, 발굴이라는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상설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 주제 전시에서는 중생대와 신생대 화석과 동물뼈 전시가,

     '인류' 주제 전시에서는 고인류의 머리뼈와 생김새 등이 비교·전시되고 있다.

     '생활' 주제 전시에서는 선사시대의 생활이 디오라마 형식으로 재현되어 있고,

    '문화' 주제 전시에서는 석기의 제작과 쓰임새를 비롯한 구석기와 신석기 문화가 전시되어 있다.

    '발굴' 주제 전시는 석장리 유적지 발굴사와 발굴 디오라마, 발굴 도구 등을 전시하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990 (석장리동) 석장리박물관






    석장리 박물관(전시관)은 건축가 이응묵의 작품으로 외부에는 왼쪽은 석기 떼는 구석기인 동상과 석장리 출토 대표석기 5점의 모형,

    오른쪽은 사냥하는 구석기인 동상과 반구대 암각화 모형, 그리고 중앙기둥에는 석장리를 상징하는 주먹도끼 모형이 있다.

     







    선사시대의 구석기인들은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석기를 통해 구석기인과 이야기할 수 있다.

    구석기인들은 오직 자연에 의존하며 생활하였다.

    사냥할 뿐만 아니라 맨손으로 하기에는 어려운 일이 많았을 테니 도구가 필요했을 것이다.

    나무로도 만들었을 수 있겠지만 돌은 썩지도 않고, 단단하며 심지어 깨어진 면이 칼처럼 날카롭기까지 한 최고의 재료였다





    무엇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들까?


    인간이 된다라는 것은 구석기시대부터 시작된 인간의 진화과정에 대한 탐구이다.

    인간은 침팬치와 공동의 조상을 가지고 있을 뿐 그들이 우리의 조상은 아니다.

    이러한 잃어버린 고리를 찾는 것이 구석기 고고학의 공통된 관심사이다.

    구석기 시대 인간에게 일어난 변화 중 두발로 걷기, 도구의 제작,

    예술품의 제작은 현재 인류를 지구상 가장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준 특징이다.

    전시장에는 인간진화과정을 보여주는 인류의 두개골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석장리 유적의 발견과 연구


    석장리유적은 1964~1992년까지 총 12차례의 발굴이 실시되었다.

    현재까지도 어느 유적도 이렇게 시간을 두고 체계적으로 발굴한 사례가 많지 않다.

    발굴 구덩이에는 번호가 매겨졌고 유물이 발견되면 구덩이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구석기유물들에 한글용어를 만들어 사용했으며, 현재까지도 전 국민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한국 구석기시대를 밝혀내기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는 오천년에서 만 년 전으로 단숨에 올라섰다.

     







    한국 구석기 문화


    석장리유적이 발굴된 후 전국적으로 현재 까지 140여개가 넘는 유적들이 분포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평양 승리산 동굴에서 후기구석기시대 사람뼈가 발견되어 우리 조상들의 얼굴생김새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야외 선사공원


    옥외 전시장으로 한복판에 선사인들의 대표 주거형태인 막집을 중심으로

    선사인들의 생활복원상 (석기 만드는 사람, 사냥하는 사람 등), 선사시대 동물복원상,

    그리고 당시 석장리 지역에서 자생했던 식물군 등을 복원하여 선사시대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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