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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대청리 농여해변 - 백령,대청지질공원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18. 11. 13. 22:30
대청도 대청리 농여해변 - 백령.대청지질공원
대청도 대청리 농여해변은 바닷물이 드나들 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풀등을 볼 수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는 규암이 수직으로 서있는 나이테 바위가 오랜 세월의 풍파를 말없이 전해주고 있다.
이 바위에는 서로 다른 성질의 퇴적물이 쌓일 때 생기는 짐 구조, 깊은 바다 속에서 만들어진 저탁암,
그리고 변형 작용에 의한 지층의 구부러진 모습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 때는 모래와 규암에서 유래한 티탄함유 자석철이 서로 어울려서
모래 예술을 자연적으로 연출하는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대청도(大靑島)
대청도는 백령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과 함께 서해 5도의 하나이다.
인천광역시로부터 서북쪽으로 211㎞, 백령도 남쪽으로 12㎞, 옹진반도 서남쪽으로 약 40㎞ 거리에 위치해 있는
국가안보 및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섬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4°53′, 북위 37°53′에 위치하며, 면적은 12.75㎢, 해안선 길이는 24.7㎞ 이다.
『고려도경』에 "대청서(大靑嶼)는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눈썹을 그리는 검푸른 먹과 같다 하여,
고려인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한 것에서, 이 섬이 '푸른 섬'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을 포을도(包乙島)라 하였는데 이는 '푸른 섬'의 우리 음을 한자로 기록한 것이며,
이를 다시 한자화한 것이 청도(靑島)이다.
또 대청도를 암도(岩島)라고 불렀다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명종 때 국모 윤씨의 신병 명약인 상기향을 채취, 진상하여
병이 완쾌된 후 돌만 있는 암도가 아니고, 수목이 무성한 큰 섬이라하여 ‘대청도(大靑島)’로 붙여졌다.
고목나무 바위
농여해변의 명물로 꼽히는 고목나무바위. 지각변동이라도 있었던 듯, 겹주름이 세로로 나 있다.
풀등
썰물 때만 드러나는 신비의 모래 섬으로, 오랜 기간동안 모래가 모여 쌓이고 그 위에 풀이나 식물 등이 자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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