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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이로운 모래사막, 옥죽동 사구(玉竹洞 沙丘)
    국내 나들이/섬(島)으로 2018. 11. 14. 21:30

    경이로운 모래사막, 옥죽동 사구(玉竹洞 沙丘)


    옥죽동 사구(玉竹洞 砂丘)는 현지 주민들은 '대청도 모래사막'이라고 부른다.

    옥죽동 사구의 전체 면적은 약 66(축구장의 약 70배 크기)에 달한다.

    이는 약 1.6km, 폭은 약 600m에 이르고, 해안에서 해발 40m까지 사구가 분포해 국내 최대 수준이다.

    오랜 세월 모래가 바람에 날려 이동하면서 거대한 모래산을 이루었으며, 계절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활동성 사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모래사막이라는 점만으로도 이곳은 참으로 흥미로운 곳으로,

    별칭으로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옥죽포 해수욕장(玉竹浦 海水浴場)




    옥죽포 모래사막(玉竹浦 모래沙漠)


    우리나라 유일의 모래언덕이 형성된 곳이며, 해안사구와 함께 특이한 지형을 이뤄 아름다운 곳이다.




    낙타 조형물


    대청도 옥죽동 사구에 조성된 낙타 조형물.

    이 조형물은 가로 2.5m, 높이 2m가량으로 실제 낙타와 생김새가 유사하다.

























    모래사막 옆에 조성한 방사림(防沙林)


    바람이 옥죽동과 농여해변, 대진동 등에서 모래를 실어와 쌓이면서 형성된 모래 사막은

    계절풍 등의 영향으로 여름엔 낮아지고, 겨울엔 높아진다.

    모래 때문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모래의 유입을 막는 방사림(防沙林)을 조성하면서 예전보다 쌓이는 모래의 양도 많이 줄었다




    해풍과 염분에 강한 대청도 식물들

    대청도는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바닷물의 염분으로 인해 식물이 살아 남기가 힘들다.

    하지만 대청도에는 염분에 강한 갈대, 함초, 해국, 참골무꽃이 있기에 더욱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대청도를 빛나게 한다.




    땅과 물이 만나는 곳, 해안습지


    해안습지는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육지에서 하천을 따라 바다로 유입되는 곳에 발달하며,

    각종 오염물질들을 그곳에서 자생하는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를 시켜 자연으로 환원시킨다.

    해안습지는 경우에 따라 몇 미터에 이르는 두터운 피트층을 형성하는데,

    이것은 해안습지가 해일의 충격을 완충하여 자연 재해로부터 육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재해예방 대비책으로 알려져 있다.

     




    대청도에 사는 조류들


    대청도에는 희귀 조류인 큰밀화부리, 흑로 및 중백로, 가마우지가 집단으로 서식한다.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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