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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 자연 용출 온천수의 수안보(水安堡)
    국내 나들이/온천(溫泉)으로 2018. 12. 29. 20:30

    53℃ 자연 용출 온천수 수안보(水安堡)


    아름다운 온천의 고장 수안보는 행정구역으로는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이다.

    수안보온천은 53의 고온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용출 온천수로 유명한데 온천의 역사는 1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기 1018, 고려현종 9년의 고려사(高麗史)에 이 온천의 기록이 나와 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등 30여 역사책에도 수안보온천은 등재가 되어 있다.

    조선의 임금과 귀족들이 이 온천을 즐겼던 것이 연유일까. 지금의 이곳 사람들은 수안보온천을 ()의 온천으로 부르기도 한다.

    1885년에 노천식 욕조를 처음 설치했고 1929년에는 일본사람들이 온천공을 굴착한 다음, 대중탕과 여관을 분리해서 영업을 시작했다.

    일제 때는 조선총독이 다녀갔고 대한민국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최규하 대통령들이 수안보온천에 흔적을 남겨 놓고 있다.

    이 지역이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자연경관까지 수려한데 교통편도 사통팔달로 닿고 있어

    일년 사계 전국 각지로부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안보상록호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안보상록호텔은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객실(한실, 양실, 가족실, 로얄스위트)

    건강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한/양식 레스토랑, 커피숍 아울러 각종 학술모임과 예식 및 전람이 가능한 대//소 연회장,

    세미나실, 그랜드홀과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는 천연 온천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최고의 휴식처이다.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 22 (온천리) 전화 043-845-3500









    여정

     

    나는

    우주 속 모래알

     

    한점으로 잉태하여

    열정으로 선을 내고

    -선이 만나 면을 이루나니

     

    나는

    그림 속 존재감

     

    세상인연 만들 듯이

    고스란히 표현 되어

    -없이 거듭 나길 바라나니

     

    작가 최미리

    여정(Journey 300 × 152 Mixed Media)

     



    왕의 온천, 수안보





    53℃ 자연용출수 왕의 온천 수안보




    SS-마트(상록마트)






    상록호첼 휴게실에 비치된 도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맞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조성






    풍기 인견(viscose rayon)이 무엇인가요?


    인견은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순수 천연섬유로써 유럽에서는 비스코스(viscos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풍기인견은 1934년경부터 북한 평남 덕천지방에서 명주공장을 운영하던

    일부 월남 주민들이 풍기에 직조를 시작한 것이 풍기인견의 시작입니다.

    현재 풍기인견은 풍기를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잡고 현재까지 우리나라 인견의 최대 생산지역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봉견 : 누에고치가 가늘게 뽑아낸 실

    인견(人絹) : 목재 펄프에서 인위적으로 가늘게 뽑아낸 실

     

    인견(viscose rayon)의 특징

    나무 특유의 흡수효과가 그대로 살아있어 인체의 땀 흡수가 빠르고 정전기가 거의 없어서 촉감이 차고 상쾌합니다.

    나무의 특성 때문에 천의 성질이 차서 몸에 닿으면 아주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아 상쾌한 느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선 천연섬유로 만들어져 알르레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하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왕(王)의 온천 수안보(水安堡)


    기록에 따르면 예로부터 왕의 온천이었던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적으로 3만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이다.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조령(鳥嶺)의 북서쪽 산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적으로 용출한 전국 최초의 온천으로 1725년 개발된 이래 국내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수안보 온천지대의 지층은 지질 구조상 옥천계의 천매암층으로, 최적암계의 맥반석이 주지층을 형성하고 있고,

    원적외선 뿐만 아니라 각종 광물질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인체에 이로운 세계적인 온천수이다.

    수온은 53ºC이고, 1일 채수량은 4,800t 이상이며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산도 8.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온천수를 중앙집중 관리방식으로 충주시가 관리하고 있고,

    온천 자원의 보존에 주력하여, 동력자원연구소로부터 인체에 유익한 각종 무기질을 함유한 양질의 온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조선 제1대 임금인 태조 이성계는 자신의 악성피부염을 치료하게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또 세종대왕의 부마였던 연창위 안맹담과 세조 때 우의정 권람, 그리고 숙정 때의 명유였던 권상하 등

    여러 선비들과, 전국에서 운집한 욕객들로 사철 붐비었다는 기록이 온정동동규절목에 잘 표현되고 있으며,

    특히 병원이 없었던 당시의 각종 질병 환자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고 한다.

    수안보라는 온천명은, 지금의 안보리가 조선시대 때에는 안부역으로 지칭되던 당시의 안보온정, 연풍온정이

    온천 소재의 지명인 안보리와 구별하여, 물을 뜻하는 수()자를 안보리 지명 앞에 붙여서 수안보라고 했던 데에서 유래한다.

    고려 현종 임금(A.D 1018) 대에는 유온천(有溫泉)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에 남아있고,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30여개의 역사책에 기록을 남기고 있는 유서깊은 온천이다.  




    수안보온천 전래 민요

     

    문경새재를 썩 넘어서면

    충북의 영천인 수안보라

    울창한 송잎은  동해 나서고

    따뜻한 온천은 풍풍솟네

    정든 님 데리고 이 온천하면

    식어지던 사랑이 되살아 난다.


    (사) 왕의온천 수안보관광협의회




    수안보온천비(水安堡溫泉碑)




    수안보(水安堡) 옛 과거길

     

    수안보 온정동 마을에는 온천으로 통하는 세 방향의 도로가 있는데, 그 길목마다 각기 따로 서낭당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돌고개 서낭당, 또 하나는 그릉메기 서낭당, 그리고 그 중 규모가 제일 큰 곳이 서낭뎅이 서낭당이다.

    서울 경기 지방으로 통하는 이 서낭뎅이 서낭당은 청운의 뜻을 품고 문경새재를 넘어서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의 간절한 소망이 깃들어져 있다는 사실 또한 흥미롭다.

    옛 지방 선비들은 과거를 보기 위해 서울로 오르는 길을 택할 때

    추풍령 고개를 지나면 추풍 낙엽처럼 떨어진다는 속설을 믿어서,

     문경새재를 넘어 현 수안보 온천지역을 지나 서울로 향하는 과거 길을 택했다.

    백두대간에 속한 지역이라서 산새가 험준하였지만,

    아름다운 경치에 옛 선비들은 감탄과 찬사를 보내며 시를 읊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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