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다산도서관(華西茶山圖書館)

화서다산도서관(華西茶山圖書館)

수원 숙지공원(숙지산) 내에 위치한 화서다산도서관은 수원화성을 과학적인 공법으로 축성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실학정신을 계승하고자 과학을 테마로 건립했다.

건축연면적 3,611㎡, 지상 3층 규모로 2016년 6월 30일 개관하였으며,

종합자료실(2층, 3층), 어린이자료실(1층), 정보통신실, 열람실 등을 갖췄다.

도서관 옥상에도 꽃뫼마루 쉼터(옥외휴게공간)를 만들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장서수 약 56,000종, 좌석수 586석

화서다산도서관 홈페이지 www.suwonlib.go.kr/hd/index.asp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양로68번길 7-35 (화서동) 대표전화 031-228-3547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 )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로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경기도 광주(廣州) 출신(현재,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으로 자는 미용(美鏞), 호는 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輿猶)이다.

정조(正祖) 13년(1798년) 식년문과에 급제한뒤 검열(檢閱), 승지(承旨), 병조참의(兵曺參議) 등 여러 벼슬을 지냈다.

순조(純祖) 1년(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경상도 장기로 유배된 후, 그해 다시 황사영(黃嗣永) 백서사건(帛書事件)으로

전라도 강진(康津)으로 옮겨져 18년간의 귀양살이를 살면서 학문에 전념했다.

왕도론(王道論)을 통한  균민정치(均民政治), 토지제도로써 여전제(閭田制)를 주장했고

기중가설(起重架設)을 지어 수원 화성(華城)축조에 크게 기여했으며 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저서로는 목민심서(牧民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흠흠신서(欽欽新書) 등 500여권이 있으며

특히 목민심서는 지방수령(首領)의 치민(治民)에 관한 도리를 논한 것으로써

오늘날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공인들에게 덕목(德目)으로 여겨져 올뿐 아니라

한국 근세의 사회 경제사(經濟史) 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되고있다.

1836년 2월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고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묘. 신도비와 함께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