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대웅전(奉恩寺 大雄殿)

봉은사 대웅전(奉恩寺 大雄殿)

대웅전은 1982년 새롭게 중창되었으며, 법당 안에는 2층 닫집을 짓고 중앙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로는 아미타불과 약사여래 부처님 등 삼존불(서울 봉은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819호)을 모셨으며,

후불탱화는 삼여래회상도가 안치되어 있다.

대웅전은 새벽 예불부터 조석 예불이 항상 이루어져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신행 활동의 중심이다.

대웅전 전면 계단에는 왕실에서만 사용하는 용을 조성해 놓았으며, 기둥과 창호, 지분, 추녀의 모습과 용마루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통 목재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대웅전 편액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삼성동)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봉은사 대웅전 주련(奉恩寺 大雄殿 柱聯)

淸淨法身毘盧遮那佛(청정법신비로자나불) 청정한 법신이신 비로자나 부처님

圓滿報身盧舍那佛 (원만보신노사나불) 원만한 보신이신 노사나 부처님

千百億化身釋迦牟尼佛(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 천백억 화신이신 석가모니 부처님

九品導師 阿彌陀佛(구품도사아미타불) 구품으로 인도하는 아미타 부처님

當來下生彌勒尊佛(당래하생미륵존불) 미래세에 하생하실 미륵존 부처님

十方三世一切諸佛(시방삼세일체제불) 시방삼세 항상 계신 일체 모든 부처님이여

삼층석탑(三層石塔)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3층 석탑이다.

눈꽃 같은 모습의 연등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지만, 대웅전 마당에서는 탑의 꼭대기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쉽다.

계단을 올라 대웅전 앞으로 가면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부처님 사리 1과가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