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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산 봉은사(修道山 奉恩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9. 3. 13. 04:30


    수도산 봉은사(修道山 奉恩寺)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로

    이 절의 기원은 794(원성왕 10)에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한 견성사(見性寺)이다.

    그뒤 1498(연산군 4)에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성종의 능인 선릉(宣陵)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라고 절 이름을 바꾸었다.

    1501(연산군 7) 나라에서 절에 왕패(王牌)를 하사하였다.

    1551(명종 6)에 문정왕후(文貞王后)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보우선사(普雨禪師)를 이 절의 주지로 삼았다.

    이때 양주(楊州)의 회암사(檜巖寺)를 전국 제일의 수선도량으로 삼는 동시에 봉은사는 선종수찰(禪宗首刹),

    봉선사는 교종갑찰(敎宗甲刹)로 하는 승과(僧科)를 부활하여 불교재흥정책을 폈다.

    1562년 보우선사가 중종의 능인 정릉(靖陵)을 선릉의 곁으로 옮기고 이 절을 현재의 위치로 이건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병화를 입어 소실된 것을 1637(인조 15)에 경림(敬林)과 벽암이 중건했다.

    1665(현종 6)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92(숙종 18)에 왕실의 시주로 중건했으며,

    1747(영조 23)에 다시 왕실의 시주로 상헌(尙軒)과 영옥(穎玉)이 중수했다.

    1789(정조 13)에는 선욱(善旭)과 포념(抱念) 1825(순조 25)에는 경성(鏡星)과 한영(漢映)이 중수했다.

    1912년에 31본산 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1939년 실화(失火)로 주요전각들이 소실된 것을

    1941년 주지 도평(道平)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삼성동)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진여문(眞如門)


    진여(眞如)란 사물의 본질을 뜻한다.

    변하지 않는 본질은 진실. 진여문에 들어선다는 것은 절대불변의 진리 속으로 들어간다는 말이다.






    법왕루(法王樓)


    법왕루란 말 그대로 법의 왕즉 부처님이 있는 곳을 말한다.

    법왕루는 대법회가 있을 경우 부족한 기도공간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우당(普雨堂)


    200010월 아셈(ASEM) 정상회의 때 사하촌을 정리하고 건립한 건물이다.

    보우대사의 불교 중흥의 큰 뜻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보우당이라 했다.

    기초학당, 불교대학, 불교대학원, 연화대학(노인), 문화강좌 등 신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어린이법회와 무의탁자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1층은 400여석의 식당을 마련하여 점심공양 및 무료 급식이 이루어지며 지하로 무료진료소 및 스님들이 지내는 요사가 있다.













    범종각(梵鐘閣)


    1974년에 조성되었으며 아침저녁 예불을 할 때 타종을 하며 사찰 생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곳이다.




    판전(板殿)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글씨로 알려진 편액으로, 판전은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고 있으며

    1855년 남호 영기 스님과 추사 김정희 선생이 뜻을 모아 판각한 화엄경 소초 81권을 안치하기 위하여 지어진 전각이다.

    후에 다시 유마경, 한산시, 초발심자경문, 불족인 등을 더 판각하여 현재 3,438점의 판본을 보관하고 있다.

    판전은 봉은사에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서울시 유형문화재 84호로, 판전에 판각된 화엄경 판본은 83호로 각각 지정되었다  






    미륵대불(彌勒大佛)


    1996년에 완공된 미륵대불은 봉은사의 또 하나의 상징이다.




    영각(影閣)


    영각에는 불단에 지장삼존불상과 탱화가 있고

    벽면으로는 봉은사의 개산조인 연회국사를 비롯한 조선불교의 중흥조 보우대사와

    서산, 사명, 남호 영기율사, 영암큰스님의 영정진영이 모셔져 있으며 오른쪽 벽면으로는 영단이 모셔져 있다.

     





    미륵전(彌勒殿)


    미륵대불 앞에 위치한 미륵전은 법왕루를 새로 증축하면서 옛 법왕루를 그 모습 그대로 옮긴 전각이다.




    운하당(雲霞堂)


    운하당은 대웅전에서 서쪽으로 20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운하당이 올라앉은 축대는 대웅전 축대의 연장선에 있는데, 심검당과 마찬가지로 승방으로 쓰이며

    창건 때 건축되었으나 지금 건물은 1941년에 중건된 것이다.





    대웅전(大雄殿)


    법당 안에는 2층 닫집을 짓고 중앙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로는 아미타불과 약사여래 부처님 등 삼존불을 모셨으며,

    후불탱화는 삼여래회상도를 올렸다.1982년 중창되었다.






    지장전(地藏殿)


    지장전은 지장보살님을 모시는 전각으로 미륵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기 전까지 석가모니 부처님의 원을 이어

    고통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생들을 구해주고 특히 병든 이를 위하여 스스로 약초가 되겠다는 서원을 세워 원력의 보살이라 불린다.

    지장보살은 또한 지옥 세계 중생들이 모두 구제될 때까지 그곳에서 함께 고통을 나누겠다는 서원을 세워 악세중생의 부처님이라고도 불린다.




    영산전(靈山殿)


    영산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主佛)로 모시고

    좌우보처인 가섭존자와 아난존자의 양 옆으로 16아라한이 옹위하고 있으며

    후불탱화와 16나한도, 신중탱화 등의 불화가 있는 곳이다.

    영산전은 나한님을 모셨기 때문에 나한님의 영험을 입고자 하는 불자들의 기도 발원이 간절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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