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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차량의 하중(荷重), 자중(自重), 용적(容積), 계산(計算), 환산 영(換算 盈), 환산 공(換算 空)이란?일상생활속에서/일반상식 2019. 4. 24. 21:30
철도 차량의 하중(荷重), 자중(自重), 용적(容積), 계산(計算),
환산 영(換算 盈), 환산 공(換算 空)이란?
철도는 화물운송에 있어 가장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한 번의 수송으로 대량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고, 속도와 안전성 또한 우수하기 때문이다.
수송하는 화물도 다양하다.
컨테이너, 군수물자, 자동차, 유류, 시멘트, 석탄 및 자갈,
철강, 목재, 각종 부품, 우편물 등 대량 수송이 가능한 물품이 자동차보다 훨씬 많다.
이러한 화물들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선 정확한 수학적 계산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철도차량은 객차(客車)는 물론 화차(貨車)에도 측면에 제원표가 적혀있다.
하중, 자중, 계산, 용적, 환산 영, 환산 공의 내용을 보면
1. 하중(荷重)은 화차에 적재 가능한 최대 중량, 즉 짐의 무게를 나타내는 것이다.
단위는 t(톤)으로 표기한다.
2. 자중(自重)은 공차(空車, 빈차) 상태로 화차의 순수 자체 무게(중량)이다.
즉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적재정량을 말한다. 단위는t(톤)이다.
3. 용적(容積)은 차량에 적재 가능한 최대 부피를 말한다.
내용적(안쪽 부피)으로 체적을 뜻한다. 단위는 m³(세제곱미터/입방미터)이다.
4. 계산(計算)이라는 것은 먼저 차장률(車長率)이라는 단위를 알아야 하는데,
철도차량에 쓰이는 단위로, 14m를 1량으로 환산한 것이다.
차량의 길이를 차장률로 나눈 후,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차량 길이가 12m라고 할 때, 12 ÷ 14 = 0.85714... 이므로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0.9가 된다.
5. 환산(換算)은 기관차의 견인력을 계산할 때 중요하게 쓰이는 환산 단위로
화물을 가득 적재한 영차(盈車) 값과 적재하지 않은 공차(空車) 값으로 나눈다.
이 때는 차중률(車重率)이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차중률은 철도차량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기관차 : 30t, 동차&객차 : 40t, 화차 : 43.5t이 적용된다.
(철도차량의 종류에 맞게 환산을 하면 된다.)
차중률 환산 후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는 게 아니라
그냥 소수점 두 번째 자리에서 무조건 올림(절상)을 한다.
그러나 환산 값은 실제 계산과 ±2톤 정도 오차범위가 있다.
이렇게 복잡한 환산율을 계산하는 이유는
열차의 견인력, 속도, 제동거리 등을 산출하여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하중 : 52t(톤)
자중 : 19.3t(톤)
용적 : 44㎥
계산 : 0.9 (0.9 × 14m=12.6m)
환산 영 : 1.6 (하중 52톤+자중 19.3톤=71.3톤÷ 43.5톤=1.6399...)
※ 화차 차중률 43.5t
환산 공 : 0.5 (자중 19.3톤÷ 43.5톤= 0.4436...)
하중 : 50t(톤)
자중 : 26.8t(톤)
용적 : 42㎥
계산 : 0.9 (0.9 × 14m=12.6m)
환산 영 : 1.8 (하중 50톤+자중 26.8톤=76.8톤÷ 43.5톤=1.7655...)
즉, 43.5톤의 180%(1,8배) 미만으로 적재할 수 있다는 뜻이다. ※ 화차 차중률 43.5t
환산 공 : 0.7 (자중 26.8톤÷ 43.5톤= 0.6160...)
철도는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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