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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cep Bilgin Park의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동상
    해외 나들이/터키(土耳其) 2019. 5. 17. 19:00

    Recep Bilgin Park의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동상


    51'국제 노동자의 날'(International Workers' Day)을 기념하기 위한 시위가

    터키 안탈리아 레셉 빌긴 공원(Recep Bilgin Park)에서 열렸다.

    터키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ürk) 동상 앞에서

    노동자의 권익신장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다.

    일명 '메이데이'라고 불리는 노동절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한 나라는 전 세계 80여개국이다.



    터키 건국의 아버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ürk)


    터키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ürk, 1881.3.12.~1938.11.10)’

    1차 세계대전 시절 오스만 제국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측에 가담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쟁에 패배하면서 결국 오스만 제국은 시리아, 아라비아, 아르메니아 등의 광대한 영토를 잃게 된다.

    이러한 불안한 시기에 북부 방면의 군대 총사령관으로 아타튀르크가 임명되었고, 그는 인민군을 이끌고 반격을 시작했다.

    그 당시 그리스가 서아나톨리아의 대부분을 점령한 상태였지만 아타튀르크는 그리스 군을 물리쳤다.

    그러면서 서서히 터키를 위험에서 구해 내고, 로잔 조약이 성립되면서 터키는 지금의 영토로 회복되었다.

    192310월 터키 공화제가 성립되고, 아타튀르크는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그는 근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아마도 현재의 터키를 있게 한 사람이 바로 아타튀르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타튀르크로 인해 이슬람교는 국교에서 폐지되고,

    술탄에 의해 통치되었던 제정일치 사회에서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사회로 거듭났다.

    게다가 이슬람교의 대표 복장인 남성의 페스와 여성의 페체의 착용을 금지시키는 등 근대화를 위한 개혁을 했다.

    이때 일부다처제 폐지, 남녀 평등 교육, 여성 참정권이 이뤄졌다.

    달력도 태양력으로 바뀌고, 숫자는 로마자로 사용하는 등 무스타파 케말이 이루어 낸 성과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물론 당시에는 강경 이슬람파들에 의해서 반발이 거세기도 했지만, 워낙 통치력이 강력하여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면서 터키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타튀르크라는 칭호를 선사받기에 이른다.

    193811,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그는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그가 조금 더 오래 살았다면 터키는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터키 어느 곳에서나 그의 사진과 동상을 볼 수 있는데, 터키를 여행하기 전 그에 대해 조금 알고 떠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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