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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사자공원(異斯夫獅子公園)국내 나들이/공원(公園)으로 2019. 6. 4. 04:30
이사부사자공원(異斯夫獅子公園)
신라 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과 얼을 이어받은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공원 야외에는 삼척바다 문어를 별주부전으로 스토리텔링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조합놀이대 등을 정비하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계절 썰매장인 터비 썰매는 동심의 세계를 안겨줄 것이며, 야간에는 추억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333 (증산동)
울릉도를 점령한 신라장군 ‘이사부(異斯夫)’
일명 태종(苔宗). 내물마립간(내물왕)의 4대손으로, 지증왕 이래 법흥왕· 진흥왕대까지 활약한 대표적인 장군이며, 신라 왕실의 중신이다.
505년(지증왕 6) 신라에서는 군현제가 실시되어 최초로 실직주(悉直州)가 설치되었다. 이 때 이사부는 그 곳의 군주(軍主)가 되었다.
그리고 512년에는 우산국(于山國 : 지금의 울릉도)을 점령하였다.
원래 우산국은 지리적인 이유로 신라에 귀복하지 않고 있었으며, 주민들이 사나워서 힘으로는 정복할 수가 없었다.
이에 이사부는 계교로써 항복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나무로 사자(獅子)를 많이 만들어 전선(戰船)에 가득 싣고
그 나라 해안을 내왕하면서 항복하지 않으면 맹수를 풀어 밟아 죽이겠다고 위협하니, 그들은 마침내 항복하고 말았다.
541년(진흥왕 2) 병부령(兵部令)이 되었다. 당시 병부령은 상대등· 시중을 겸할 수 있는 최고 관직의 하나였다.
그 뒤, 562년(진흥왕 23)까지 정치·군사의 실권을 장악하였다.
545년 왕에게 국사편찬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왕은 거칠부(居柒夫) 등에게 명하여 『국사(國史)』를 편찬하게 하였다.
550년 1월 백제가 고구려의 도살성(道薩城)을 함락하고,
3월에는 고구려가 백제의 금현성(金峴城)을 점령하는 등 양국의 충돌이 계속되었다.
이 틈을 타, 이사부는 이 두 곳을 공략하여 점령한 뒤, 성을 증축하고 1,000명의 군사를 주둔시켰다.
이어 금현성 탈환을 위해 재차 침입한 고구려의 군대를 다시 격파하였다.
근래에 발견된 단양신라적성비(丹陽新羅赤城碑)에 의하면, 549년(진흥왕 10) 전후에
이찬이사부는 파진찬 두미(豆彌)와 아찬 비차부(比次夫)·무력(武力 : 김유신의 할아버지) 등을 이끌고
한강 상류지방을 경략하여 신라 영토를 크게 넓혔다.
562년 9월 가야가 반란을 일으키자, 그는 왕명을 받고 출정하였다.
이때에 사다함(斯多含)이 5,000 기병을 이끌고 전단문(旃檀門)에 치달아 백기를 세우니 성중의 모든 사람들이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를 본 이사부가 돌격하여 성을 함락시켰다. 이를 계기로 신라는 대가야를 멸망시켜 낙동강 하류지역을 완전히 장악하였으며,
이들과 연결된 왜의 세력을 한반도에서 제거할 수 있었다. 이 후, 이사부의 행적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삼척 그림책나라
그림책나라는 이사부사자공원 내 지상 3층 전시관 건물이었으나 그림책을 주제로 내부 리모델링을 통하여
빅북, 팝업북 그림책과 VR·AR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2019년 5월 15일 재개관했다.
그림책나라 이용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설 내부에 그림책 해설요원(도슨트)을 배치하여 관람 및 체험활동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증산동 성황당(甑山洞 城隍堂)
성황당의 유래는 곧 마을 공동체의 역사다. 이 마을은 조선 숙종 때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759년 당시 호구는 32호에 170명이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증산동 성황당의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성황당 주변에 서 있는 회화나무 수령이 300년 정도로 예측되는 바,
이때부터 성황당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황당에서 모시고 있는 신위는 성황지신(城隍之神), 수부지신(水夫之神)이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날 동제(洞祭)를 봉행한다.
동제일(洞祭日) 보름 전에 도가를 정하여 제관이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고 당신(堂神)에게 제물로 쓰일 음식을 준비하며
동제를 봉행할 때는 마을의 번영과 무사함을 기원하는 빌고 마을에 있는 호주의 각자 이름을 부르고 소지를 올리며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행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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