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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깨비, F-4D 팬텀 전투기국내 나들이/안보 현장(安保 現場) 2019. 6. 18. 19:30
하늘의 도깨비, F-4D 팬텀 전투기
하늘의 도깨비, F-4D 팬텀 전투기
F-4D는 미국 Mc Donnell Douglas사에서 F-4C를 개량하여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로,
애칭은 적에게 공포감을 주는 듯한 외형에 걸맞게 팬텀(Phantom, 유령 또는 하늘의 도깨비)이라고 불렸으며,
1965년 최초로 비행을 하였다.
한국 공군은 1960년대에 운용하던 F-5A 전투기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미국의 특별 군사지원으로 F-4D 18대를 도입하였다.
1969년 대구기지에서 1차 도입 6대의 인수식을 거행함으로써,
한국 공군은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F-4D를 보유하여 명실공히 대북 우위의 공군력을 갖게 되었다.
이후 국민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방위성금헌납기’ 5대를 포함해 1988년까지 총 74대를 도입하였다.
F-4D는 ‘하늘의 도깨비’라는 별명에 걸맞게 1971년 전남 소흑산도 간첩선 격침,
1983년 동해상 구 소련 TU-16 요격, 1997년 동해상 러시아 IL-20 요격 등 수많은 전과를 남기며
41년동안 대한민국 영공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2010년 한국 공군에서 퇴역하였다.
제원 : 길이 17.8m × 넓이 11.7m × 높이 5.0m
중량 : 13,517kg
성능 : - 최대속도 2,938km/h - 순항속도 976km/h
- 항속거리 3,704km - 상승한도 18,288m
무장 : 기관총, 로켓, 미사일, 폭탄
승무원 : 2명
제작사 : Mc Donnell Douglas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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