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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렵(川獵)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주천강)에서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9. 7. 8. 04:30
천렵(川獵) -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에서...(주천강)
원래 천렵(川獵)은 고대 수렵사회(水獵社會)와 어렵사회(魚獵社會)의 습속이
후대에 여가를 즐기는 풍속으로 변모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오늘날도 천렵은 더위를 피하거나 여가를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놀이되고 있으나
과거에 비하여 그 양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앞내에 물이 주니 천렵을 하여보세/ 해 길고 잔풍(殘風)하니 오늘 놀이 잘 되겠다/
벽계수 백사장을 굽이굽이 찾아가니/ 수단화(水丹花) 늦은 꽃은 봄빛이 남았구나/
촉고(數罟)를 둘러치고/ 은린옥척(銀鱗玉尺) 후려내어/ 반석에 노구 걸고/
솟구쳐 끓여내니/ 팔진미(八珍味) 오후청(五候鯖)을/ 이 맛과 바꿀소냐.”
정학유(丁學游)의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4월령에 수록된 천렵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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