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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방아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19. 10. 17. 21:30
연자방아
연자방아는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곡식을 도정(搗精)하는 기구로써 농촌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연자방아의 구조는 둥근 바탕 돌 위에 숫돌을 세워
가축(말, 소)이 끌면서 돌아가도록 되어 있는데
암 돌과 숫돌 사이에 곡식을 넣고 돌리면 마찰에 의해서 곡식의 껍질이 벗겨진다.
연자방아의 건물은 회전이 용이하도록 대부분 원형으로 세운다.
옛날에는 마을마다 연자방아를 갖추어 놓고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우리의 옛 문헌에 의하면 연자방아[연자매]를
매, 연마(連磨), 연자(碾子), 전(輾), 석전(石輾)등으로 표기하였고,
지방에 따라서는 돌방아, 돌방애 또는 연자 간이라 하였다.
이러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연자방아는
적어도 조선 시대 중기 이전부터 사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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