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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욤나무
    자연과 함께/나무(木) 2019. 11. 3. 21:30















    고욤나무


    쌍떡잎식물 감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감보다 열매가 작다고 하여 소시(小枾)라고도 한다.

    열매가 작고 검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 것을 <고욤나무>라고 하고 어린 가지에 털이 있는 것을 <민고욤나무>라고 한다.

    고욤나무씨를 심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는다.

    고욤나무는 감나무 보다 추위에 잘 견디며 씨를 심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고 있다.

    무엇이든지 야생에 가까운 것, 원종에 가까운 것이 가장 고유의 특성을 많이 지니고 있는 법이다

     과실을 군천자(君遷子)라 하며 약용한다. 미숙과나 10-11월에 성숙한 과실을 채취한다.

    열매는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성분 : 과실에는 tannin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에 naphthoquinone류의 성분

    7-methyljuglone, mamegakinone, isodiospyrin, bisisodiosprin이 함유되어 있다.

    triterpenoid류의 성분 betulin, betulinic acid, taroxerol, lupeol, ursolic acid, β-sitoster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잎에는 비타민 CP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미리 예방해주고,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주며 또한 알칼리 성분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림프구의 면역력을 높이며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유기체의 저항성을 높여준다.

    약효(藥效) : 열매는 지갈(止渴), 거번열(去煩熱), 몸을 윤택(潤澤)하게 하며 소갈(消渴), 고혈압(高血壓), 중풍(中風), 한열에 사용한다.

    고욤의 타닌 성분이 심전도에 변화를 주시 않으면서 혈압을 뚜렷하게 내리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임상 실험에서 밝혀졌다.

    잎을 오래 달여서 먹으면 각기(脚氣), 고혈압(高血壓), 결핵성 망막출혈(網膜出血), 당뇨병(糖尿病), 두통(頭痛), 방광염(膀胱炎),

    변비(便秘), 복수(腹水), 불면증(不眠症), 뾰루지, 습진(濕疹), 신경증(神經症), 신장염(腎臟炎), 심장병(心臟病), 여드름,

    위장병(胃腸病), 지혈(止血) 등이 치료되며 소변이 많아지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갈을 해소시키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것을 제거시켜 주고 피부를 윤택케 한다.


    고욤 나뭇잎에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반씩 넣고 발효시켜 복용하면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좋고

    술독을 푸는 데도 신통한 효과가 있으며 중풍이나 고혈압,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몸을 덥게 하는 것보다 차게 하는 성질이 있다.

    고욤은 과일 중에서도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더 강하다.

    과식하면 지병(持病)이 생기기 쉽고 냉기(冷氣)를 도와서 해수(咳嗽)를 일으키며

    배가 차고 설사를 하며 유산될 수도 있다고 한다.

    신경통, 류머티즘, 부인병과 같은 냉병에는 금기이나 잘 익어 마른 고욤은 신체 허약자에게 좋다.

    고욤나무의 다른 이름은 군천자(君遷子) 본초습유(本草拾遺), 영조(梬棗), 소시(小枾),

    연조(軟棗), 광지(廣誌), 우내시(牛奶枾) 최표(崔豹), 고금주(古今注)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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