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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련산 보탑사(寶蓮山 寶塔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19. 11. 15. 04:30

    보련산 보탑사(寶蓮山 寶塔寺)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蓮谷里)는 도덕봉, 약수봉, 옥녀봉 등 9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마치 한 송이 연꽃이 피어난 모습처럼 아름다워 예부터 연곡리라 하였다

    연곡리 절터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큰 절터로만 전해왔는데,

    그 중심에 보탑사가 삼국시대 목탑 건축의 전통을 잇는 3층 목탑을 세움으로써 새롭게 되살아 있다

    보탑사 경내에는 보물 제404호인 고려시대의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으며,

    주변에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장군의 생가가 있어 역사적인 명당지였음을 알 수 있다

    높이 42.7m에 이르는 웅장한 삼층목탑은 연꽃의 꽃술을 상징하고 있으며,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대탑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반 목탑과는 달리 걸어서 법당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목탑이다.

    1992년 대목수 신영훈을 비롯하여 여러 부문의 장인들이 참여하여 불사를 시작한 후

    19968월 삼층목탑을 완공하였고,

    그 후 지장전, 영산전, 산신각 등을 건립하고,  2003년 불사를 마쳤다 한다.

    삼층목탑의 1층 금당(金堂)은 심주(心柱)를 중심으로 약사여래(), 아미타불(),

    석가여래(), 비로자나불() 등 사방불을 모셨으며, 심주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

    그 둘레에는 999개의 간절한 발원이 담긴 백자(白磁) 원탑(願塔)이 모셔져 있다

    2층 법보전(法寶殿)은 윤장대를 중심으로 네 방향에 법화경을 모셨다.

    3층 미륵전(彌勒殿)은 석가세존께서 열반에 드신 후

    새로운 정법(正法) 시대를 여실 미래불인 미륵삼존불을 모신 법당이다.

    보탑사(寶塔寺)는 보탑사 창건주 지광(志光)스님과 삼선포교원(三仙布敎院) 주지 묘순(妙洵)스님,

    보탑사 주지 능현(能現) 스님의 발원으로 1988년 절터를 마련하고 1996년 삼층석탑을 창건하였다. 

    그 후에 지장전, 산신각, 해행당, 8각의 영산전, 적조전, 수련원, 7각의 범종각,

    9각의 법고각, 미소실, 삼소실, 반가사유상, 천왕문 등 대가람의 면모를 갖추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641 (연곡리)





    보탑사 천왕문(寶塔寺 天王門)


    천왕문(天王門)은 불법을 수호하고 악귀를 막기 위해 부처님이 계신

    수미산 동서남북의 입구를 지키는 사천왕을 모신 전각으로 사찰의 대문이다.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은 비파(琵琶)를 들고 음악을 연주하며

    중생을 편안하게 하여 불도로 이끌고 나라를 수호하는 천왕이다.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은 보검을 들고 번뇌를 끊어

    중생의 지혜와 복덕을 늘려주고 이익을 증장시켜 주는 천왕이다.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은 부릅뜬 눈으로 중생세계를 관찰하여

    중생의 선과 악을 살펴 수호하고, 손에 든 용과 여의주로 조화를 부린다.

    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은 부처의 도량을 수호하면서

    불법을 많이 듣고 인간에게 널리 알려주는 천왕이다.

    불법을 듣는다하여 다문(多聞) 또는 보문(普聞)이라 하는데,

    손에는 보탑(寶塔)을 들고 있어 탁탑천왕이라고도 한다.

    사대천왕은 중생을 두루 보살피며 착한 이에게는 복을 내리고,

    악한 무리들에게는 재앙을 내리시는 호법신(護法神)인 것이다.








    천왕문을 지나면 계단 위로 범종각, 법고각이 자리잡고 있고, 그 사이로 3층목탑이 보인다.








    보탑사 통일대탑(寶塔寺 統一大塔)


    보탑사의 금당으로 쓰이고 있는 건물로 과거 목탑 형식으로 지어져

    높이가 42.7m인 삼층 목탑으로 상륜부까지 합하면 높이가 52.7m이.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운 건물이라 통일대탑이라 부른다.

    이 목탑 안으로 계단이 이어져 있어 일반인도 계단을 올라가 목탑의 최고층까지 갈 수 있다.

    그러나 안전사고를 우려해 건물 밖 난간으로는 나가지 못한다.

    통일대탑 1층 금당은 심주를 중심으로 약사여래(), 아미타불(), 석가여래(), 비로자나불()

    사방불을 모셨으며, 심주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

    그 둘레에는 999개의 간절한 발원이 담긴 백자(白磁) 원탑(願塔)이 모셔져 있다

    2층 법보전은 윤장대를 중심으로 네 방향에 법화경을 모셨다.

    3층 미륵전은 석가세존께서 열반에 드신 후 새로운 정법 시대를 여실 미래불인 미륵삼존불을 모신 법당이다.

    이 목탑 건물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팔만대장경의 탁본 등을 봉안하고 있으며, 맨 위층에는 미륵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보탑사 느티나무(고유번호 : 진천 4)


    19821111일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로 수고 18m, 흉고 5.3m, 수령 약 370년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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