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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나무(Bower Actinidia)자연과 함께/나무(木) 2020. 8. 21. 04:03
다래나무(Bower Actinidia)
다래나무과 낙엽덩굴나무로 한국 곳곳의 깊은 산골짜기나 산기슭의 마른 땅에서 자란다.
줄기의 골속이 갈색이며 계단 모양이다.
윤채가 없는 얇은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잔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은 5월에 잎 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모여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 달린다.
열매는 단맛과 신맛을 가지고 있다.
다래나무의 열매를 다래라고 하며 이 열매를 햇볕에 말린 것을 ‘미후도(獮猴桃)’라고 하는데,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황달의 치료에도 좋으며 갈증을 없애 주기도 한다.
다래나무 뿌리는 소화불량, 구토, 관절통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동의보감에는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며,
결석치료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열기에 막힌 증상과 토하는 것을 치료하는 과실’로 기록되어 있다.
미후도(獮猴桃)
일명 등리(藤梨), 일명 양도(陽桃).
그 모양이 배와 같고 색은 복숭아와 같으며
미후(獼猴: 원숭이의 일종)가 먹기 좋아하기 때문에 이름이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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