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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용사 충혼비(救國勇士忠魂碑) - 다부동전적기념관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0. 11. 5. 04:02
救國勇士忠魂碑(구국용사충혼비)
여기 自由(자유)의 祭壇(제단)에
祖國(조국) 위해 목숨 바친 英靈(영령)을 모시노라.가신님의 짧은 人生(인생)은
겨레와 함께 永遠(영원)히 살아가리大統領 金泳三 書(대통령 김영삼 서)
建立趣旨(건립취지)
이곳 다부동(多富洞)은 6.25 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로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국군을 비롯한 유엔군, 학도병, 민간인 모두가 구국일념(救國一念)으로 함께 싸워
적군의 공세를 막아내고 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곳이다.
당시 조국을 구하려고 싸우다 산화(散華)한 수많은 구국용사(救國勇士)들의
유골(遺骨)을 수습(收拾)하여 여기 양지바른 곳에 봉안(奉安)하고
충혼비(忠魂碑)를 세워 님들의 넋을 기리고자 한다.
救國勇士之墓(구국용사지묘)
구국용사 충혼비(救國勇士忠魂碑)
국가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30-2-7
구국용사 충혼비는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이곳 다부동 전투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장렬히 산화하신 국군 제1사단, 제8사단 10연대, 제7사단 3연대 1대대,
미 제1기병사단, 미 제25사단 27연대, 미 제2사단 23연대 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 넋을 기리며
후세에 전쟁의 산 교훈을 삼고자 김영삼 대통령이 '구국용사 충혼비' 비문을 직접 쓰시고
1995년 6월 24일 당시 전투에 참전한 용사들과 함께 제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명각비는 다부동 전투에 참전한 장병들의 명단을 병적확인을 거쳐서 전사자 및 생존자의
당시 부대와 계급, 이름을 새긴 비이며 구국용사의 묘는 1994년 9월부터 1997년 4월까지
8차례에 걸쳐 육군 제50사단 장병들이 유학산 일대에서 발굴한 259점의 유해를 합장한 것이다.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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