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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티아고 첫 번째, 건강의 집 : 베드로(라틴어 : Petrus/영어 : Peter)국내 나들이/기독교(基督敎) 2021. 5. 11. 04:07
베드로(라틴어 : Petrus/영어 : Peter)
갈릴리 출신의 어부였던 베드로는 예수의 부르심을 받아 원래 이름은 시몬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히브리어로 “반석”이란 뜻의 "베드로"라는 이름을 받고
후에 초대교회를 지도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예수님의 수제자로 알려져 있고 성격이 매우 급하며, 모험심이 강하고 나서기를 좋아한다.
열두 제자 중에서 가장 많이 소개되고 등장하며,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유일하게 물 위를 걷는 제자이기도 하다.
예수님 수난 직전 예수를 세 차례 부인했으나, 곧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예수 부활의 최초의 증인이 된 인물로, 충동적이고 분별력이 없고
성급하고 열광적이며 낙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성령강림 이후 주로 팔레스티나와 시리아의 안티오키아 소아시아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보이며 베드로는 한 장의 수건을
항상 가슴에 넣고 다니며 넘치는 눈물을 닦았다고 한다.
매일 새벽 첫닭의 울음소리와 함께 일어나 기도를 올리고 심하게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닭의 울음은 사도 베드로의 상징이다.
그의 상징은 붉은색 바탕에 은색의 천국열쇠와 황금색 십자가로 이루어지고 있다.
네로가 로마를 불태우던 당시 체포되어 십자가에 거꾸로 못박혀 순교하였다고 한다.
상징물 : 열쇠, 성서, 역십자가, 수탉, 배
섬티아고 첫 번째, 건강의 집 : 베드로의 집 * 작가 : 김윤환
대기점도 선착장에 내리면 순례길의 관문인 '건강의 집 : 베드로'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천국의 열쇠를 지닌 베드로의 집으로
방문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순례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석회로 마감하여 눈부시게 하얀 외벽과 지중해 풍의 푸른색으로 마감한 돔 형태의 지붕은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동시에 멀리서도 섬을 알아볼 수 있는 등대 역할을 한다.
세 개의 작은 덩어리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종탑, 명상처,
기도소, 대기소, 화장실 등 여러 기능을 한데 지녔다.
키가 작은 종탑은 몸을 숙여 종을 치도록 고안하여
몸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순례길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산 170-2 대기점도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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