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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자연과 함께/조류(鳥類) 2021. 7. 31. 20:14
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
학명은'Dendrocopos major'이다.
딱따구리과 오색딱따구리속에 속하는 한국의 텃새.
산지와 평지의 도시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대표적 딱따구리이다.
흰색·검은색·진홍색·연갈색 등 다채로운 몸 빛깔을 가진 것에서 이름 붙여졌다.
오색딱따구리 둥지는 활엽수림의 나무줄기에 구멍을 파고 만든다.
비교적 단단하지 않은 나무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나무가 단단한 참나무류에는 둥지를 만들지 않는다.
수컷은 몇 군데 나무에 미리 작은 구멍을 뚫어 놓고 암컷을 찾아 유혹해
짝이 정해지면 함께 둥지를 넓히는 작업에 들어간다.
오색딱따구리는 뒷머리와 다리 아래의 배가 붉은색이며,
나머지는 희고 검은 무늬로 교차되어 있다.
등에서 보았을 때 옆구리 쪽 날개에 하얀 무늬가 크게 알파벳 V자를 그리고 있으며,
날개를 펼쳤을 때 가장자리로 흰 무늬가 동심원으로 이어진다.
수컷은 이마가 노란색이라 이마가 모두 붉고 등에 V자 흰 무늬가 없는
큰오색딱따구리와 구별할 수 있다.
오색딱따구리는 알락딱따구리 또는 한자어로 대반탁목(大班啄木)이라고도 한다.
수원 서호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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