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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선 고색역(古索驛)
    국내 나들이/역(驛)으로 2021. 9. 3. 19:28

    고색역(古索驛, 역 번호 : K246)

     

    수인선 고색역은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수도권 전철역으로

    2020년 9월 10일 개통식을 열고 9월 12일 재개업하여 영업을 개시하였다.

    역명은 옛날부터 진흙이 많다고 하여 붙은 이름인 고색동(古索洞)에서 유래되었다.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 구조이며 4개의 승강장 모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관할기관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수도권 광역본부 수원관리역에서 관할하고 있다.

    청량리 기점 58.0 km, 수원역 기점 2.7 km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지하 690 (고색동)

     

     

     

     

    수인선(水仁線)이란?

     

    우리나라 철도 노선의 대부분이 그렇듯 일제강점기인 1937년

    소래의 소금과 여주 일대의 쌀을 수탈할 목적으로

    협궤열차를 개통한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철도노선이다.

    수인선(수원-인천)은 수여선(수원-여주, 수려선)과 연결되어

    경기남부의 교통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수원이 큰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광복 이후 서울 중심 도로망과 전철의 등장 등으로

    협궤열차의 한계로 탑승인원이 줄어들어

    수여선(수려선)은 1972년 폐선, 수인선은 1995년에 운행이 중단되었다.

    수인선은 중단 즉시 복선전철로 건설될 예정이었지만

    IMF 등 여러가지 난제가 겹쳐 공사가 미뤄지고 있다가

    2012년 6월 30일 1차로 오이도-소래포구역이 개통되고

    2016년 2월 27일 송도–인천 구간이 2차 개통되어

    오이도-인천 구간이 완전히 연결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수원-오이도가 2020년 9월 12일에 개통되어

    꼬마열차인 수인선은 25년 만에 복선전철로 완전히 부활했다.

     

     

     

     

    여객열차에서 금지행위

     

     

     

    고색역 전동열차 시간표

     

     

     

    두레의 공동체 정신 고색역

     

     

     

    고색역 이야기

     

    수원화성을 담은 현대식 역사(驛舍)로 재탄생

    1937년 수인선 개통과 함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고색역은

    1974년 폐역이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옛 수인선 고색역의 흔적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협궤열차가 지나던 고색 철교는 오랫동안 남아있었다.

    수인선 복선 전철화로 재등장한 수원시 고색동의 고색역은

    2020년 세계 최초의 계획 신도시이자

    조선시대 첨단 기술의 집약이었던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재탄생한다.

    역사는 수원화성 성곽의 곡선을 대합실 바닥과 천장 디자인에 적용하였다.

    고색역의 역명은 고색골이라 불리던 도고산 아래 마을 지명에서 유래한다.

     

     

     

     

    지역 이야기

     

    공동체 정신으로 거듭나는 시민의 공간

    역명 유래인 고색(古索)은 바닷물이 범람하여 땅을 잃은 농민들이

    옛(古) 고향에 다시 돌아와(索) 마을을 가꾸고 살았다고 하여

    생겨난 지역명으로 두레의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다.

    도시에 철도가 들어설 때마다 철도와 역사의 지하화는 자주 등장하는 난제 중 하나이다.

    고색역 역시 도심 단절과 소음 등의 이유로 서수원 지역주민들의 지하화 요구가 있었고,

    지혜와 양보의 시간을 거쳐 현대식 지하역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공동체의 소통과 노력으로 탄생한 고색역은 지하역사 위에

    옛 수인선 철길의 기억을 복원한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원시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전철 역사 내에 설치한 무인도서관이다.

    수원시 도서관 도서대출 정회원은 무인기기를 이용해

    수원시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예약해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모바일앱에서 도서를 검색 후 ‘책나루(무인) 예약’을 클릭하고,

    수령처를 선택해 도서 대출을 예약할 수 있다.

     

    ‘도서대출 가능’ 문자(알림 톡) 메시지 수신 후(4~6일 소요)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에서 신청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1인당 1회 2권·월 4권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책나루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관내 7개 책나루 스마트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으며, 단 망포역·광교중앙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는 해당 기기로만 대출·반납해야 한다.

     

    수원시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은 고색역을 비롯해

    ▲수원역(2층 대기실 국철 입구) ▲수원시청역(주 개찰구 옆) ▲영통역(2·8번 출구 방향)

    ▲망포역(지하 1층 타는 곳 3·4번 입구) ▲광교 중앙역(지하 1층 2번 출구)

    ▲성균관대역(3번 출구와 환승주차장 연결통로) 등 7개소에 있다.

    오전 5시부터 이튿날 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수인선 준공기념 GROWING TREE - 성장하는 나무


    수인선 준공기념 조형물 'GROWING TREE - 성장하는 나무'는

    수원 ~ 인천 복선전철의 완전 개통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작품에서 5개의 구성요소는 신설 5개 역사인 수원 고색역, 수원 오목천역,

    화성 어천역, 화성역 야목, 안산 사리역을 상징하며

    중앙에 솟은 봉오리 형태의 조명탑은 수인선 개통으로

    더욱 성장할 수원과 인천의 잠재적 가능성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풍성한 나무 다섯 그루가 숲을 이루는 형태로,

    시민에게 심미적, 조형적 아름다운 함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작품 높이 9.2m, 가로 12m, 세로 9m

    - 설치장소 : 고색역 광장, - 작가 : 이영승

     

    2020년 9월 국가철도공단

     

     

     

    황구지천에 있던 옛 수인선 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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