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손 아래 - 최남순(크리스티나) 수녀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1. 9. 24. 21:17
당신 손 아래
두텁고 딱딱한 마음을
싫어하시는 당신
단순한 성격
곧이듣는 마음
연약한 마음
남을 도우려는 마음
흡수력이 있는 마음을
당신은 좋아하십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연약한
나를
엄마 품에 안긴 아기처럼
사랑하시는 당신
그 사랑의 힘으로
가볍게 걸어가며
당신 손 아래서
힘껏 뛰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지치지 않고 기쁘게
언제나 당신을 향한
열린 마음 하나로 살겠습니다.
최남순(크리스티나) 수녀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일상생활속에서 > 사람사는 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6.15 남북공동선언(조형물) (0) 2021.09.26 진선미(眞善美) 타일 벽화 (0) 2021.09.26 추석(秋夕) - 한가위 (0) 2021.09.20 곰탕이 건강을 말아 먹는다.(황성수 의학박사) (0) 2021.09.19 이한열 동산 -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0)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