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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동상(설마리 전투 추모공원)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1. 11. 26. 19:07
영국군 동상(설마리 전투 추모공원)
6.25 한국전쟁 시 UN 16개국 194만여 명의 해외 참전용사들이 함께했다.
그중 영국은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지원했으며, 적성 설마리 전투는
영국의 해외 참전 역사에서 손꼽히는 투혼이자 희생으로 기록돼 있다.
1951년 4월. 글로스터 연대 1대대와 왕립 제170 박격포대 C포대 용사들은
설마리 235고지(글로스터 힐 : 조형물 뒤편의 산)에서
수도 서울을 함락하기 위해 진격해오던 중국군 주력 63군 3개사단을 맞았다.
사흘 밤낮으로 총격전이 벌어졌고, 마지막 한 발까지 최선을 다해 적의 진격을 막았다.
이렇게 중국군의 공세를 차단하는 동안 한국군과 유엔군은 안전하게
방어선을 새로이 구축하고 수도 서울을 사수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파주시에서는 영국의 용감한 젊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을 조성하면서
영국군 동상을 조형물로 만들어 이곳에 설치하였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구읍리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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