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최씨(羅州崔氏) - 대전 뿌리공원

羅州崔氏像(나주최씨상)

 

 

 

작품명 : 인류의 평화

 

조각가 : 박기환(朴基煥)

작품 설명 : 좌대 위는 배를 상징하며 배 위 조형물은 우주를 향하여

전진과 인류의 평화와 옛것과 윗사람의 공경으로 한데 뭉쳐 종친의 발전을 표현.

 

 

 

나주최씨(羅州崔氏)의 유래(由來)

 

나주(羅州)로 관(貫)한 최씨(崔氏)는 탐진최씨(耽津崔氏)의

생원공(生員公) 휘 준량(諱 浚良)의 6세손인

부위공(副尉公) 휘(諱) 정원(井元)을 시조(始祖)로 삼고

부위공(副尉公)의 삼남인 진사공(進士公) 휘(諱) 택(澤)의 5세손으로

참판공(參判公)인 휘(諱) 번(蕃)의 삼남 중 장차(長次) 형제는

탐진(耽津)으로 계대(系代)하고 있으나

삼남인 증참공(贈參公) 휘(諱) 용운(龍雲)을 기일세(起一世)하여

나주(羅州)로 분관이적(分貫移籍)하였다.

시조인 부위공(副尉公) 손자인 금남공 휘 부(溥)께서 나주 출생(羅州 出生)으로

조선 성종조(朝鮮 成宗朝)에 등문과(登文科)하여

호당(湖當)에 들어 양가독서(賻暇讀書)를 한 후

동국통감(東國通鑑)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등의

편찬(編纂)에 참관(參管)하는 등을 떨치었으므로

그의 후손(後孫)들이 금남공(錦南公)의 전출생거지(前出生居地)인 나주(羅州)로

분적(分籍)하여 세계(世系)를 면면(綿綿)이 이어 오늘에 이르렀으며,

충남 청양(忠南 靑陽)과 서산 보령(瑞山 保寧) 등 명지(名地)에서

산거(散居)하고 있으니 무려(無慮) 수천백 인(數千百人)이다.

다만 금남공(錦南公)은 추쇄 경차관(推刷敬差官)으로서 제주(濟州)에 가셨다가

부친상(父親喪)을 듣고 바다를 건너다가 풍랑(風浪)을 만나

중원 태주(中原 台州)에 정박하였다가 半年(반년) 뒤에 본국(本國)에 돌아와서

어명(御命)으로 표해록(漂海錄)을 지었으니 이는 세계적(世界的)으로

최초(最初) 있는 일로써 그의 해박(該博)한 문성(文聲)을 천하(天下)에 떨치셨다.

이는 오국(吾國)에 자랑이며 오문(吾門)에 큰 광영(光榮)이므로

이에 조각상(彫刻像)을 세워 기리는 것이다.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364 뿌리공원 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