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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의 관문, 대천항(大川港)
    국내 나들이/항구(港口) 포구(浦口) 2022. 1. 3. 20:11

    대천항 꽃게 조형물, 달빛 등대로

     
     
     
     

    국도 36호 기점 대천항

     

    노선명 : 보령 - 울진선

    기점 : 충남 보령시 신흑동

    종점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총연장 : 391km

     

    보령 – 울진선이라고도 한다.

    보령시 신흑동을 기점으로 충청남도 중부(청양, 공주), 세종,

    충청북도 중북부(청주, 증평, 음성, 충주, 단양), 경상북도 북부(영주, 봉화) 지역을

    동서방향으로 관통하여 울진군 근남면까지 뻗어있는 도로이다.

     

     
     
     

    대천항 수산시장

     
     
     
     

    보령수협 위판장 및 로컬푸드

     
     
     
     

    서해의 관문, 대천항(大川港)

     

    충청남도 중부 일원의 어업전진기지로 개발하고 태안반도 일원 여객선 안전운항을

    보장하기 위한 시설 확보를 목적으로 1968년 연안항으로 지정된 후

    1986∼1995년 사이에 1단계 사업으로 방파제와 물양장을 축조하였다.

    그 후 1996년 9월 실시 설계용역 2단계 사업으로 항만 기본계획을 고시하였고,

    1996∼2002년 사이에는 2단계 사업으로 방파제 보강 및 축조, 투기장을 조성하였다.

    방파제(防波堤) 1,120m, 물양장(物揚場, 소형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 1,570m,

    야적장(野積場) 11,300㎡로 수용능력은 1만 1,300톤이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45

     

     

     

     

    대천항 유람선 터미널 – 대천해상유람선(주)

     
     
     
     

    누가 감은 바다를 손잡고 마주 서서 생명을 살렸는가 - 시인 박 동 규

     

    오순도순 천년을 살아온 너와 나

    검은 죽음의 자락으로 덮였다.

    장엄한 일출처럼

    고사리손도 통을 메던 어깨도 노래 부르던 입도

    123만 명 자원봉사자들이 타오르는 불꽃처럼

    피어나는 생명의 존엄으로 보령과 태안 검은 바다와

    황폐한 모래와 미끈거리는 바위를 막아섰다.

    살을 에는 찬 바람, 흔들리는 눈보라 앞에

    손에 손잡고 검은 기름을 온몸으로 밀어냈다.

    누가 민족의 영원한 터전을 살리고

    누가 검은 모래를 하얗게 만들어

    고동이 숨 쉬는 살아있는 세상을 찾았는가.

    까만 얼굴 기름 묻은 바지에는

    숭고한 인간사랑 자연사랑

    두둥실 천년만년을 지켜온 핏줄의 연대

    이제 우리가 살았던 옛날 파란 바다로 돌아왔다.

    마음 한가운데 용광로 안에서

    숭고한 희생의 꽃들이 바닷가에 피어 있다.

    그 고마움 바다처럼 영원하리라.

    이 비석에서 기름 묻은 봉사의 혼이 영원히 살리라.

     

     

    ※ 삼성 1호-허베이 스피릿 호 원유 유출 사고(三星一號-Hebei Spirit號 原油流出事故)

    이 자원봉사자 찬양 시비는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인천대교 공사를 마친 삼성물산 소속 크레인 부선 '삼성 1호'를 예인선이 끌고 가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정박해 있던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河北精神號)와 충돌하여

    유조선 탱크에 있던 7만 8,918 배럴(12,547 킬로리터)의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었다.

    이 때문에 태안군과 서산시 양식장, 어장 등 8,000여㏊가 원유에 오염되어 어패류가 폐사했으며

    짙은 기름띠는 만리포, 천리포, 모항, 안흥항과 가로림만, 천수만, 안면도까지 유입되었다.

    타르 찌꺼기는 안면도와 군산 앞바다까지 밀려갔으며,

    2008년 1월에는 전라남도 진도, 해남과 제주도의 추자도 해안에서도 발견되었다.

    전국에서 13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기름제거작업을 도왔으며 성금이 모금되기도 했다.

    실의에 빠진 태안군, 보령시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절망의 검은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 바꿔 놓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하신 뜻을 높이 찬양하여 전 국민의 정성을 모은 비이다.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운항정보 : (주)신한해운, 문의 041- 934-8772~4

    대천항 – 선촌(원산도), 대천항 – 저두(원산도), 대천항 – 효자도, 대천항 – 삽시도,

    대천항 – 장고도, 대천항 – 고대도, 대천항 – 호도, 대천항 – 녹도, 대천항 - 외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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