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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복원한 영릉 재실(英陵 齋室)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2. 3. 5. 20:16
영·영릉 유적 종합정비 준공(英,寧陵遺蹟 綜合整備 竣工)
2020. 10. 9.
정세균 국무총리 기념식수
헌관(獻官)의 능 제향 복식
헌관이란 제향 시 제관을 대표해 잔을 올리는 제관을 말한다.
주례와 가례에 제사는 필히 삼헌(三獻, 술잔을 세 번 올림)을 하도록 되어 있어,
술잔을 올리는 순서에 따라 초헌관(初獻官), 아헌관(亞獻官), 종헌관(終獻官)으로 나눠지며,
초헌관은 제례에서 대표가 되는 제관이 맡는다.
국가에서 행하는 제사에 임금이 친제(親祭, 왕이 친림하여 행하는 제사)하는 경우에는
왕이 초헌관이 된다.
오사모(烏紗帽)
헌관이 능 제향 시 착용하는 모자로 겉을 흑색 비단인 모라(帽羅)를 싸서 만들었다.
평소 집무 시 관복(官服)을 입을 때 쓰던 관모(官帽)이기도 하다.
천담복(淺淡服)
능 제향 시 제관들이 착용했던 옷으로,
백관들이 각종 상제에 참여할 때 예를 갖추어야 할 때 착용했던 옷이다.
능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3일간 천담복을 입어 망극한 마음을 표하였다고 한다.
오각대(烏角帶)
헌관이 능제향 복식에 착용하는 허리띠로, 검은 바탕에 검은 뿔 조각으로 꾸며져 있다.
백피화(白皮靴)
능 제향 시 제관들이 신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다.
하룡 서기이천십구년십일월육일중창상량 낙구
새롭게 복원한 영릉 재실(英陵 齋室) -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재실은 왕릉을 지키고 관리하는 참봉(종 9품)과 령(종 5품) 등이 지내던 곳이다.
제향을 지낼 때는 제관들이 재실에 머물면서 제향에 관련된 일을 준비하였다.
재실은 능 관리자(참봉 및 령)가 집무를 보는 곳인 재방(齋房),
제향을 올릴 때 제관들이 머물면서 제향을 준비하는 전사청(典祀廳),
제향에 쓰일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향대청(香大廳),
제향에 쓰이는 제기(祭器)를 보관하는 제기고(祭器庫),
곡물 등을 보관하는 창고인 곳간채(庫間),
대문, 하인방, 창고 등 부속 공간인 행랑(行廊)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건물은 2006년과 2017년 발굴조사 결과와 조선 후기의 문헌인
‘영릉보토소등록(英陵補土所謄錄)’과 ‘춘관통고(春官通考)’의 기록을 근거로 하여
2018년에 착공하여 2020년에 복원하였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영릉로 269-50 (왕대리) 세종대왕 영릉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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