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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조산 각원사(太祖山 覺願寺)
    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2. 3. 18. 21:14

    태조산루(太祖山樓)

     

    각원사로 들어서는 첫 관문은 ‘태조산루’ 중층 누각이다.

    2층에는 ‘태조의 성종’이라 불리는 20t 무게의 범종이 걸려있고,

    1층에는 대웅보전 지붕 치미(鴟尾, 망새)의 모형을 재현해 두었다.

    치미는 전통 건축물의 지붕 용마루 양쪽 끝에 얹는 기와 장식으로

    경주 황룡사 금당 지붕의 치미를 본떠 각원사 대웅보전에도 적용됐다.

     
     
     
     

    대웅보전 지붕 ‘치미(鴟尾)’

     

    경주 황룡사(신라시대 금당 지붕) 용마루 양쪽 끝에 세워졌음.

    치미로는 청동으로 재현되었음.

     
     
     
     

    성종각(聖鐘閣) - 태조산루

     
     
     

    太陽(태양)의 聖鐘(성종)

     
     
     

    관음전(觀音殿)

     

    대자대비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사찰 당우이다.

    관음전 큰방은 어린이 법회 및 합창단 연습과 종무소로 사용하고 있다.

     
     
     
     

    경해원(鏡海院) -요사채

     

    요사는 사찰 내에서 스님들이 기거하는 전각으로

    스님들의 생활과 관련되는 대부분의 건물을 총괄하는 명칭으로 통용된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웅(大雄)이란 뜻은 위대한 영웅, 곧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을 의미하는 말이다.

    또, 부처님께서는 중생으로서는 가질 수 없는 큰 힘이 있어서

    마군의 장애를 극복하고 부처님이 되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석가모니 부처님을 일컬어 대웅이라 한다.

    사바세계(娑婆世界)의 교주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봉안한 전각으로

    격을 높여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 하며, 항상 사찰의 중심에 위치한다.

    각원사 대웅보전은 건평 200평으로 34개의 주춧돌이 놓였으며,

    100여만 재의 목재가 투입된 외 9포, 내 20포의 전면 7칸, 측면 4칸의

    국내 목조 대웅전으로서는 가장 크고

    기념비적인 법당으로 건립되어 1996년 10월 15일에 낙성식을 가졌다.

    중앙 불단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에 두고 좌우로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대성자모 관세음보살님은 협시보살로 봉안하고 있다.

    후불탱화의 주불은 석가모니불, 좌우로 아미타불 약사여래불과 그 회상이다.

     

     
     
     

    칠성전(七星殿)

     

    칠성이란 북두칠성을 일컫는 말로서 사찰에 칠성님을 모시게 된 것은

    중국의 도교사상이 불교와 융화되어 나타난 것이다.

    북두 제일(北斗 第一)은 자손에게 만덕을 주고, 북두 제이는 장애와 재난을 없애주고,

    북두 제삼은 업장을 소멸시키고, 북두 제사는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하고,

    북두 제오는 백 가지 장애를 없애주고, 북두 제육은 복덕(福德)을 두루 갖추게 해 주고,

    북두 제칠은 수명을 오래도록 연장시켜 준다.

     

     
     
     

    覺願寺 開山 創建記(각원사 개산 창건기)

     

    천안 태조산(太祖山)에 자리한 각원사는 개산조(開山祖)이신

    법인(法印) 큰스님의 원력으로 창건되었다.

    스님은 통영에서 출생(1931년), 속명(俗名)은 신정오(申正午),

    법호(法號)는 경해(鏡海), 법명(法名)은 법인(法印)이시다.

    1946년 10월 15일 해인사 백련암(海印寺 白蓮庵)으로 출가, 포산(飽山) 선사를 은사로 득도,

    그 후 통영 용화사 도솔암 선원, 논산 개태사, 진산 태고사, 진주 응석사, 전주 위봉사에서 정진하셨다.

    강화 보문사에서 기도 정진 중에 한국전쟁(6.25)을 맞게 되어 출가 본사인 백련암으로 피난 중

    탁발(托鉢) 차 경주에 들러 불국사와 석굴암 참배하셨을 때,

    삼국통일의 상징인 경주 불국사와 같이 제2의 김대성(金大成)이 되어

    우리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 기도도량을 창건할 것을 발원하셨다.
    스님께서는 일찍이 도제(徒弟)와 교육(敎育), 포교(布敎), 불사(佛事)에 뜻을 두시고

    해인법보학원, 해인대학 종교학과, 동국대학교 사학과,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시고

    1969년 12월 23일 유학차 도일(渡日), 동경 대동문화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도중,

    재일동포 각연 김영조(覺然 金永祚, 夫人 自然人 鄭貞子) 사장께서 방문(1974. 6. 21)하여

    100일 기도를 회향하고 명월사(明月寺) 부지를 시주, 1975년 7월 17일 명월사 창건과,

    대불 조성의 뜻을 표하심으로 스님께서는 1975년 6월 12일 귀국하시어

    대불봉안위원회(위원장 金相峰)를 구성하고,

    대불 조성(담당 : 홍익대학교 崔起源 교수) 불사를 시작 하였다.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청동대불 조성,

    1977년 5월 9일에 증명법사로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서옹 선사와

    고암, 관응, 석주, 영암, 정영, 대덕스님들을 모시고 점안식(點眼式)을 봉행하고...

    각원사 창건 불사가 시작되었다.

    스님께서는 불사와 함께 서산 휴정선사의 ‘선가귀감(禪家龜鑑)’ 연구로

    동경 대동문화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1987. 3. 25) 하시고 1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셨다.

    1996년 10월 15일 건평 200평의 대웅보전 낙성을 하였으며,

    현재 가림 배치의 완성을 보게 됨으로써 남북통일 기원 도량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스님께서는 40여 년의 동경 생활에서 일본과 한국을 약 470여 회를 왕복하시면서

    많은 불자들을 제접하시며 창건 불사에 진력하시다가 2013년 10월 15일 영구 귀국하셨다.

    그간 창건불사에 동참하신 불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불기 2560년(2016년) 10월 주지 서대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안서동) 대한불교조계종 각원사

     

     
     
     

    각원사(覺願寺) 청동대불(靑銅大佛)


    태조사(太祖山) 각원사(覺願寺)에 모셔진 청동대불은 아미타 부처님으로서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1977년 5월 9일에 봉안되었는데,

    늘 일체중생을 모든 고통에서 건져내시는

    대자대비하신 미소를 머금고 계신다. (높이 15미터, 무게 60톤 )
    아미타불은 한량없는 광명을 지니고 중생의 번뇌와 어둠을 밝히는 한편

    한량없는 생명력을 지녔기에 생멸이 없는 부처님이라는 뜻이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교주이시며,

    어떤 중생이라도 착한 일을 하고 아미타불을 지극 정성으로 부르면

    서방극락의 아름다운 정토(淨土)로 맞아 가는 그러한 부처님이다.
    아미타불은 사바세계에서 서쪽으로 십만억불국토(十萬億佛國土)를 지나서 있는

    극락세계에 머무시면서 현재까지 설법을 하고 계신다.

     
     
     
     

    南北統一祈願大佛奉安功德碑(남북통일기원대불봉안기원비)

     
     
     

    설법전(說法殿)

     
     
     

    무량공덕 계단(無量功德階段)

     

    무량공덕 계단으로 명명된 203계단은 백팔번뇌(百八煩惱)와 관세음보살의 32 화신(化身),

    아미타불의 48 소원(所願) 및 12 인연(因緣)과 3보(寶) 등

    불법(佛法)과 관계있는 숫자를 합해서 정한 것으로

    각원사는 천안 12경의 제6경으로 지정된 천안시의 주요 관광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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