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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창경궁의 편전 문정전(文政殿)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2. 4. 6. 21:12
사적, 창경궁의 편전 문정전(文政殿)
문정전(文政殿)은 창경궁(昌慶宮)의 편전(便殿)으로,
문정(文政)이란 ‘문교(文敎)로서 정치를 편다‘라는 뜻이다.
국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집무실이었다.
문정전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광해군 8년(1616) 다시 지었고,
현재의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철거되었던 것을 1986년에 건물은 다시 세웠으나,
서쪽에 있던 담장과 화계정원은 아직 다시 짓지 못하고 있다.
문정전은 왕실 가족의 신주를 모신 혼전(魂殿)으로 쓰인 경우도 있었고,영조의 첫째 왕비인 정성왕후와 철종의 비인 철인왕후의 혼전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은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라고 명하고 서인으로 폐한 곳이기도 하다.그 후 뒤주는 홍화문(弘化門) 남쪽에 있는 선인문(宣仁門) 안뜰로 옮겨졌고,
사도세자는 8일 동안 굶주림과 더위에 신음하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창경궁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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