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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형색색의 감천문화마을(甘川文化村)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2. 4. 11. 22:11

    형형색색의 감천문화마을(甘川文化村)

     

    태극도 신앙촌(太極道 信仰村) 마을은 원래 천덕동 감내로, 1955년 8월 국유지인 천마산 중턱에

    태극도 신자 800세대 4,000여 명이 이주 정착하며 형성된 태극도 신앙촌이었다.
    태극도 마을의 형성 근거가 된 태극도는 1918년 조철제(趙哲濟, 1895~1958)가 증산사상(甑山思想)에

    기초하여 세운 종교로, 충청남도 안면도를 근거로 포교하여 무극도(無極道)를 세웠다.

    1923년부터 3년간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태흥리 도창현 영건(營建)에

    교당을 짓고 포교하여 1929년 10만 교인으로 번창하였다.

    1935년 일제의 철거령으로 사라졌다가 1945년 광복 이후 다시 포교 활동을 시작하며

    1948년 보수동 1가에 본부를 두고 태극도로 교명을 바꾸었다.

    당시 부산시에서 영도구 청학동으로 옮길 것을 권하였으나,

    재정난 등으로 현재의 위치를 점거하게 된다.

     

    감천문화마을은 저소득층 주거지로 낙후된 마을이었다.

    2009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인 ‘꿈꾸는 부산의 마추픽추’ 사업과

    2010년 콘텐츠 융합형 관광 협력 사업인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으로

    환경 정비와 벽화 사업이 이루어지며 현재와 같은 형태로 변화되었다.

    천마산 기슭의 좁은 골목길과 저층형의 옛 주택들이 조화를 이루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고,

    주민 생활 개선과 작은 카페와 가게 등이 들어서며 감천문화마을로 알려졌다.

     

    감천문화마을은 산기슭을 따라 밀집한 슬라브의 작은 집과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진 저소득층 밀집 지역이다.

    태극도 마을은 2009년 예술 창작 단체인 ‘아트팩토리인다대포’ 주도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 [마을 곳곳에 조형물 10점 설치]에 참여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현재는 마을 곳곳에 공공 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미관 개선 사업이 이루어지며

    ‘부산의 마추픽추’로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를 닮은 마을,

    또는 성냥갑 같은 집들이 레고를 쌓은 것 같다 하여 ‘레고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 콘텐츠 융합형 관광 협력 사업’에 선정돼

    문화 예술촌이 조성되고 있다.

    마을의 빈집을 예술 창작실 혹은 갤러리로 개조하거나 북카페, 식당, 민박집 등으로 만들고,

    마을 공터와 옥상을 생태 정원으로 바꾸는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자료 출처 : 부산역사문화대전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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