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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의상, 아미타 삼존불, 석가여래입상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5. 6. 22:08
마애불의상(磨崖佛倚像)
은 우리나라 불상조각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의자에 앉아 있는 형태의 마애불상이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가 다소 과장되고 어색하게 보이긴 하지만나발, 손과 발의 표현, 의자의 연꽃 등은 섬세하게 조각하였다.
미간 사이에 백호를 표현하였고, 백호를 장식했던 보석은 소실되었다.
전체적인 형태와 조각의 특징은 고려시대 건립된 충북 보은 법주사의 마애불의상과 유사하다.아미타 삼존불(阿彌陀 三尊佛)
중앙의 연화대좌 위에 서있는 본존(석가모니)과 이를 모시는
좌협시 보살(관음보살, 觀音菩薩 :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과
우협시 보살(대세지보살, 大勢至菩薩 : 지혜로 중생의 어리석음을 없애줌)을
하나의 광배에 조각한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이다.
하나의 돌에 불상·광배·대좌를 부조기법으로 새겼다.
본존에 비해 협시 보살의 마모가 심해 정확한 형태를 알기는 어렵지만,연화대좌에 서서 정병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각각의 보관(불상 머리 위에 쓴 보석관)의 크기와 모양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석가여래입상(釋迦如來立像)
가슴 아래 부분이 소실되고 얼굴과 나발도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정확한 형태를 알기는 어려우나, 서 있는 형태로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나발의 형태나 옷 주름의 표현은 앞쪽보다는 뒤쪽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13길 66 (성북동) 우리옛돌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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