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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불(彌勒佛)과 신장상(神將像)국내 나들이/박물관(博物館) 2022. 5. 7. 21:07
염화미소(拈華微笑)
"꽃을 들고 미소를 띠다."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이 통하여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을 뜻한다.
“석가가 연꽃을 들어 대중들에게 보이자 모인 사람들 중마하가섭(摩訶迦葉)이라는 제자만이 그 참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석가는 가섭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 사람이 본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덕)과
열반묘심(涅槃妙心,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 실상무상(實相無相, 불변의 진리),
미묘법문(微妙法門, 진리를 깨닫는 마음) 등의 불교 진리를 전해 주었다.”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미륵불(彌勒佛)
석가모니 입적 후 인간의 햇수로 56억 년이 지나 이 세상에 내려와
모든 중생들을 구제했다는 예언 속의 부처님을 형상화한 것이다.
미륵불을 섬기는 미륵신앙은 삼국시대 이래로 왕실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전승되었다.
민중들은 미륵불인 미륵이 현 세상으로 와 자신들을 구제하여 줄 것을 바라며
미륵불을 곳곳에 만들어 세웠다.
신장상(神將像)
불법(佛法)을 수호하고 경전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을 지키는 조각상으로
범천과 제석천을 비롯하여 사천왕, 팔부중 등 수많은 호법신들이 있다.
경전상으로 여러 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팔부중은
부처의 설법을 듣기 위해 모여든 여러 중생을 의미하는 여래팔부중을 말한다.
즉 불타팔부중은 천(天), 용(龍), 야차(夜叉), 건달바(乾達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睺羅伽)를 가리킨다.
그러나 사천왕에 소속된 팔부중은 건달바(乾달婆), 비사사(毘舍사), 구반다(鳩槃茶),
아귀(餓鬼), 용(龍), 부단나(富單那), 야차(夜叉), 나찰(羅刹)을 말한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13길 66 (성북동) 우리옛돌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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