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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구본관 터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22. 5. 31. 19:10

    不老門(불로문)

     

    불로문은 하나의 판석을 깎아서 만든 석문으로

    그 밑을 지나가기만 해도 늙지 않고 풍요롭게 산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김정숙 여사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환담하며 지나갔던 곳이기도 하다.

     
     
     
     

    청와대 구본관 터

     
     
     
     

    天下第一福地(천하제일복지)

     
     
     
     

    절병통(節餠桶)

     

    구 본관터에 놓여있는 절병통은 1983년 구 본관 남쪽에 현관을 지으면서

    현관 기와지붕에 올렸던 장식이다.

    절병통은 한옥 지붕 중 모임지붕 중심에 놓는 호리병 모양의 장식을 말한다.

    1993년 건물 철거 당시 구 본관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그 자리에 남겨둔 것이다.

     
     
     
     

    주목(朱木)

     

    주목과, Rigid-branch yew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고 할 만큼 오래 산다.

    목재는 임금님의 널이나 고급 활의 재료가 되고 항암제인 택솔(Taxol)을 추출한다.

     
     
     
     

    박근혜 대통령 기념식수

    2014. 4. 5

     
     
     
     

    향나무(측백나무과)

     
     
     
     

    경무대(景武臺, 구 본관) 터

     

    삼각산(三角山)의 정기를 이어받아 북악(北岳)을 거쳐 경복궁(景福宮) 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이곳은

    일찍이 명당으로 알려져 고려 숙종 9년(1104년) 왕실의 이궁(離宮)이 자리 잡았던 곳이다.

    조선 시대에는 경복궁의 후원(後苑)으로 왕궁을 지키기 위한 수궁(守宮)과 융문당(隆文堂),

    융무당(隆武堂), 경농재(慶農齋), 벽화실(碧華室), 오운각(五雲閣) 등 총 232간(間)의 건물과

    임금이 친히 논을 일궈 농사가 국사의 근본임을 일깨운 8배미의 논이 있었다.

    이 가운데 융문당과 융무당이 있던 높은 터를 경무대(景武臺)라 불렀다.

    예로부터 천하제일복지(天下第一福地)라고 알려졌던 이곳 명당 터에

    일제(日帝)는 1939년 7월 총독관사(總督館舍)를 건립하여

    우리의 민족정기 단절을 획책(劃策)함으로써 이 건물은 경복궁 내의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 청사와 더불어 외세 침탈의 상징이 되었다.

    총독 관사는 해방 후 1948년 3월까지 미군정(美軍政) 사령관 숙소로 사용되었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의 집무실 및

    관저로 이용되었으나 1990년 10월 관저를 건축했고

    다음 해 9월에는 본관 건물을 새로 지어 옮김에 따라 빈집으로 남게 되었다.

    1993년 11월 민족정기를 바로 잡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되살리기 위해

    구 총독 관사 건물을 철거한 후 옛 지형 그대로 복원해

    원래 이 터의 이름을 따라 경무대(구 본관) 터라 하였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세종로) 청와대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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