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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쟁이(Curly-dock)
    자연과 함께/식물(植物) 2022. 7. 10. 19:07

    소리쟁이(curly-dock)

     

    마디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물기가 있는 땅이면 아무 데서나 흔하게 자란다.

    독채(禿菜양제·양제초·소루쟁이·긴잎소리쟁이·송구지라고도 한다.

    열매가 익으면 바람에 흔들려 소리가 난다 하여 소리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참소루쟁이, 묵밭소루쟁이,금소루쟁이 등의 여러 종류가 있으며

    느 것이나 약으로 쓸 수 있는데 나물로도 먹으며 뛰어난 약용성분으로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여러 병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다.

    땅 속에 우엉 뿌리처럼 생긴 노랗고 굵은 뿌리가 달리며 이 뿌리를 먹어 보면

    약간 매운 듯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나는데 성질은 차가우며 약간 독성이 있으며

    초산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안된다.

     

    본초명은 금불환(金佛換, Jin-Fo-Huan), 야대황(野大黃, Ye-Da-Huang),

    양제(羊蹄, Yang-Ti), (, Xu), 토대황(土大黃, Tu-Da-Huang)이다.

    민간에서 위암, 간암, 폐암, 뇌종양 등 온갖 암 치료약으로 쓰이며

    강력한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통증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어서

    아픈 부위에 짓찧어 붙이면 곧 아픔이 멎는다.
    또한 열을 내리고 땀을 잘 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감기, 폐결핵, 기침, 기관지염에도 효력이 있고

    신장염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에도 효험이 있다.
    잇몸 염증으로 잇몸이 곪아서 피와 고름이 날 때에는 소리쟁이 잎을 진하게 달인 물로

    입가심을 하거나 양치질을 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뿌리를 곱게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입가심을 하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리쟁이는 갖가지 피부병에도 좋은 약초이며, 무좀과 습진,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 가려움증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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