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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따스한 사람이 되자 - 권태일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22. 7. 24. 04:08
우리 따스한 사람이 되자
- 사랑밭 새벽편지 권태일 -
바람에 말리고 세월에 삭혀낸
진한 시래기 국물 맛처럼
추위에 차가워진 시린 손에
따끈한 차 한 잔에 녹여진 포근한처럼
우리!! 따스한 사람이 되자
지쳐 쓰러진 산토끼의 슬픈 사연에
같이 울어줄 수는 없는가
잠든 새벽을 깨우는 저 바스락 소리에
힘을 주는 사람이 되자
- 우리 따스한 사람이 되자 中에서
작가 권태일 님께서 수원시민들을 위하여 재능 기부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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